카카오페이, 디지털자산 지갑 실증 완료…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기사등록 2026/09/09 11:25:1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카카오그룹, 핀테크·은행 아우르는 검증

맞춤형 기술·컨설팅 패키지 보급 계획

[서울=뉴시스] 카카오페이 디지털자산 지갑 검증 완료 이미지.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2026.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페이 디지털자산 지갑 검증 완료 이미지.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2026.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카카오페이가 디지털자산을 보관하고 송금·결제·정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지갑 기술의 실증을 마쳤다. 카카오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디지털자산 전략의 일환으로, 검증을 마친 최적화 기술을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보급하고 스테이블코인 유통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9일 디지털자산 지갑 구축 기술에 대한 실증(PoC)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카카오페이머니 중심의 선불충전금 기반 지갑에 스테이블코인 등 블록체인 기반 자산을 담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약 4300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기존 지갑 환경에서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하면서 디지털자산의 송금과 결제, 정산 기능 등을 검증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에서는 은행권에 요구되는 보안 및 규제 환경을 적용해 지갑 연동과 안정성, 사용성 등을 검증하고 있다.

카카오그룹은 결제와 은행이라는 서로 다른 인프라에서 지갑 기술을 시험함으로써 향후 방대한 잠재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국내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반의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보급에도 나선다.

특히 제휴 기관이 인프라 도입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검증된 지갑 기술과 컨설팅을 결합한 형태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그룹은 이 같은 유통 인프라 구축 구상을 중심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도입을 검토하는 국내 주요 기업 및 금융기관들과 협력 논의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겸 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TF(태스크포스)장은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의 진정한 가치는 발행을 넘어 자산이 실제로 사용되는 유통 단계에서 드러날 것"이라며 "카카오그룹의 방대한 유통 잠재력을 기반으로 지갑 등 인프라 기술과 규제 적응 노하우에서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안착과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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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디지털자산 지갑 실증 완료…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기사등록 2026/09/09 11:25: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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