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 지코라스 선언문 채택 환영 "K-뷰티 수출 규제 협력 기대"

기사등록 2026/09/09 1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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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규제당국과 직접 상담 통해 현장 애로 전달

[서울=뉴시스] 대한화장품협회 CI. (사진=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화장품협회 CI. (사진=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대한화장품협회가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 간 협력체인 지코라스 선언문 채택을 환영하며 K-뷰티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1회 2026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 GCORAS 2026에서 지코라스 선언문이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코라스는 각국 화장품 규제기관이 참여하는 규제기관장 협의체다. 국가별 규제 체계와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화장품 안전과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올해 첫 회의에는 12개국 15개 화장품 규제기관과 해외 화장품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채택된 지코라스 선언문에는 규제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규제 정보 공유와 실무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통 규제 현안에 공동 대응한다는 방향이 담겼다.

각국 기관은 정기적인 기관장 회의와 실무협의, 분야별 작업반 운영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코라스를 일회성 회의가 아닌 지속적인 글로벌 규제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국내 화장품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규제 포럼도 열렸다.

포럼에서는 K-뷰티의 성장과 규제기관의 역할을 비롯해 유럽연합 EU의 화장품 규제 환경 변화, 호주·뉴질랜드의 화장품 규제 체계,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이어 열린 기업간담회에는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UAE,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규제기관과 유럽·호주 화장품협회 관계자가 참여했다.

국내 기업들은 국가별 테이블에서 해외 규제당국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전에 제출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듣고 각국 규제와 수출 과정에서 겪는 현장 애로를 전달했다.

서경배 회장은 "대한민국이 지코라스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되고 사무국이 국내에 설치된 것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화장품 규제 협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코라스가 규제기관 간 정보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규제 협력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뿐 아니라 국가별 규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며 "협회는 국내 기업의 현장 애로가 해외 규제당국에 구체적으로 전달되고, 실제 제도 개선과 규제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및 해외 협력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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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협회, 지코라스 선언문 채택 환영 "K-뷰티 수출 규제 협력 기대"

기사등록 2026/09/09 10:42: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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