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3.3㎡당 4739만원…강서구 평균보다 29.3% 높아
전주 에코시티는 덕진구 평균보다 64.0% 웃돌아
![[서울=뉴시스] 천안 아이파크 시티 3·4단지 투시도. (출처=IPARK현대산업개발) 2026.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9/NISI20260909_0002233985_web.jpg?rnd=20260909090835)
[서울=뉴시스] 천안 아이파크 시티 3·4단지 투시도. (출처=IPARK현대산업개발) 2026.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마곡과 에코시티 등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가 매매와 청약 시장에서 지역 평균을 웃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아파트의 3.3㎡(1평)당 평균 매매가격은 4739만원으로, 강서구 평균 3666만원보다 29.27% 높았다.
전주 에코시티가 위치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의 3.3㎡당 평균 매매가격도 1584만원으로 덕진구 평균 966만원보다 63.98% 높았다.
개별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이어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전용 84㎡는 지난 5월 8억15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11월 7억3000만원보다 8500만원 올랐다. '에코시티자이2차' 같은 면적도 지난 7월 7억1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청약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 '호반써밋 풍무Ⅲ'는 266가구 1순위 모집에 2443명이 신청해 평균 9.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김포시 평균 1순위 경쟁률 4.25대 1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시설과 학교·공원·교통 등 기반시설을 함께 조성하고 기존 생활권과 가까운 지역에서 추진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면서 새 아파트와 계획도시의 주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수요를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연내에는 충남 천안 '천안 아이파크 시티 3·4단지' 1714세대, 인천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1949세대, 경기 여주 '더샵 여주역더퍼스트' 696세대 등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들이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 주도의 택지개발과는 달리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이 사업 주체로 참여해 더욱 유연하고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며 "안정적인 정주여건에 따른 실생활 편의와 새 도시 조성에 따른 미래가치 기대감으로 도시개발사업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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