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미국 빅테크의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AI모델간 성능 경쟁이 본격화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9일 보고서를 내고 "AI모델 성능 경쟁이 심화될수록 메모리의 구조적 수요 증가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의 잉여현금흐름(FCF)은 향후 3년간 클라우드 가동률 상승과 가격 인상,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2028년부터는 의미 있는 반등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2028년에는 아마존과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61%, 45%로 양사 평균 53%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본부장은 "클라우드 영업이익률이 35~39%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2028년까지 클라우드 캐파가 사실상 선예약된 상태"라며 "대규모 AI 투자가 단순한 비용 증가를 넘어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매출과 이익 확대로 전환되는 시점이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AI 모델 경쟁 역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핵심 변수로 꼽혔다.
김 본부장은 "GPT-6 아스트라는 초기 범용인공지능(AGI) 단계로 진입하는 변곡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올해 4분기 제미나이 4 신규 모델 출시가 예상되고, 내년 상반기에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차세대 모델 출시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AI 시장은 미국 프론티어 모델의 성능 고도화와 중국 효율형 모델의 비용 절감이 동시에 시장을 확대하는 구조로 전개될 것"이라며 "미국 프론티어 모델은 AI 성능의 상단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반면, 중국 고효율 모델은 낮은 추론 비용을 기반으로 AI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신규 사용자와 사용 빈도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차세대 프론티어 모델의 성능 향상은 추론 복잡도와 모델당 토큰 소비량 증가로 직결되고, 효율형 모델 확산에 따른 토큰 단가 하락까지 더해지면서 전체 AI 연산량과 토큰 소비는 구조적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메모리 시장은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강력한 상승 사이클이 가속화되며, 사상최대 실적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제한적인 신규 공급과 전체 캐파의 70%가 할당된 장기공급계약(LTA) 중심의 생산능력 배분으로 인해 과거 경험하지 못한 가장 타이트한 메모리 공급이 나타날 것"이라며 "AI 모델 성능 경쟁이 심화될수록 메모리의 구조적 수요 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9일 보고서를 내고 "AI모델 성능 경쟁이 심화될수록 메모리의 구조적 수요 증가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의 잉여현금흐름(FCF)은 향후 3년간 클라우드 가동률 상승과 가격 인상,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2028년부터는 의미 있는 반등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2028년에는 아마존과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61%, 45%로 양사 평균 53%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본부장은 "클라우드 영업이익률이 35~39%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2028년까지 클라우드 캐파가 사실상 선예약된 상태"라며 "대규모 AI 투자가 단순한 비용 증가를 넘어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매출과 이익 확대로 전환되는 시점이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AI 모델 경쟁 역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핵심 변수로 꼽혔다.
김 본부장은 "GPT-6 아스트라는 초기 범용인공지능(AGI) 단계로 진입하는 변곡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올해 4분기 제미나이 4 신규 모델 출시가 예상되고, 내년 상반기에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차세대 모델 출시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AI 시장은 미국 프론티어 모델의 성능 고도화와 중국 효율형 모델의 비용 절감이 동시에 시장을 확대하는 구조로 전개될 것"이라며 "미국 프론티어 모델은 AI 성능의 상단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반면, 중국 고효율 모델은 낮은 추론 비용을 기반으로 AI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신규 사용자와 사용 빈도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차세대 프론티어 모델의 성능 향상은 추론 복잡도와 모델당 토큰 소비량 증가로 직결되고, 효율형 모델 확산에 따른 토큰 단가 하락까지 더해지면서 전체 AI 연산량과 토큰 소비는 구조적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메모리 시장은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강력한 상승 사이클이 가속화되며, 사상최대 실적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제한적인 신규 공급과 전체 캐파의 70%가 할당된 장기공급계약(LTA) 중심의 생산능력 배분으로 인해 과거 경험하지 못한 가장 타이트한 메모리 공급이 나타날 것"이라며 "AI 모델 성능 경쟁이 심화될수록 메모리의 구조적 수요 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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