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산청지구 선정…총사업비 369억원

기사등록 2026/09/08 16:46:0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배수펌프장 신설·관로 확장 등 2030년까지 종합정비 추진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2027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산청지구 선정으로 총 사업비 369억원을 확보했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7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산청읍 산청리, 옥산리, 지리 일원인 '산청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산청군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369억원을 대거 확보하며, 지역 숙원사업인 풍수해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이 높은 특정 지구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및 관계 부처가 지리적·환경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생활권 중심의 복합적 재해 요인을 한 번에 정비하는 대규모 국가 지원 재해예방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가 된 산청지구(산청리, 옥산리, 지리 일원)는 그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질적인 취약 지역이었다. 매년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배수관로의 통수능력이 턱없이 부족하여 관로가 역류하는 현상이 반복되었으며, 이로 인해 산청시장 등 지역 경제의 중심인 상가와 주거지 일대가 침수되는 피해를 고스란히 겪어왔다.

특히 지난 2025년 7월 16일 발생한 극한호우 당시에는 걷잡을 수 없는 수해 위험에 직면하며 주민들이 극심한 공포와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후 우기나 집중호우 경보가 발령될 때마다 주민들은 침수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해 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확보한 총사업비 369억원을 투입하여 실효성 있는 종합 정비 인프라를 대거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배수펌프장 1개소 신설 ▲배수관로 확장 및 신설(연장 L=2.3km)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군은 내년 곧바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여 행정절차를 신속히 밟은 뒤,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이번 산청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상습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철저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과거 침수 피해로 상처를 입은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산청군,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산청지구 선정…총사업비 369억원

기사등록 2026/09/08 16:46:0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