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지원자 55.2만명…재학생 줄고 N수생 1.4만명 증가

기사등록 2026/09/08 12:00:00

최종수정 2026/09/08 1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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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발표

사탐만 선택 36만7073명, 과탐만 선택은 7만5036명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2일 대구 수성구 대구남산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2026.09.02.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2일 대구 수성구 대구남산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2026.09.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오는 11월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55만1864명이 지원했다. 전체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지만 재학생이 1만6000명 넘게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1만3000명 이상 늘면서 이른바 'N수생'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자연계 수험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사탐런' 현상도 한층 뚜렷해졌다. 사회탐구 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36만명을 넘어선 반면 과학탐구만 선택한 수험생은 7만5000명 수준까지 줄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총 55만1864명으로 지난해 55만4174명보다 2310명(0.4%) 감소했다.

지원자 유형별로 보면 재학생은 35만5391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6506명(4.4%) 감소했다. 전체 지원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67.1%에서 올해 64.4%로 2.7%포인트(p) 낮아졌다.

반면 졸업생은 17만3706명으로 1년 전보다 1만3784명(8.6%) 증가했다. 졸업생 비중은 28.9%에서 31.5%로 2.6%p 높아졌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도 2만2767명으로 지난해보다 412명(1.8%) 늘었다.

재학생 감소에도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가 늘면서 전체 수능 지원자 감소 폭은 2310명에 그쳤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탐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사회·과학탐구 지원자 52만7255명 가운데 사회탐구 과목만 선택한 지원자는 36만7073명으로 69.6%를 차지했다. 과학탐구 과목만 선택한 지원자는 7만5036명으로 14.2%에 불과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각각 1과목씩 선택한 지원자는 8만5146명으로 16.1%였다.

지난해에는 사회탐구만 선택한 지원자가 32만4405명(61.0%), 과학탐구만 선택한 지원자가 12만692명(22.7%)이었다. 1년 사이 사탐만 선택한 수험생은 4만2668명 늘어난 반면 과탐만 선택한 수험생은 4만5656명 줄었다.

국어에서는 화법과 작문 선택자가 40만7493명으로 국어 지원자의 74.7%, 언어와 매체는 13만7758명으로 25.3%였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 선택자가 33만6539명(64.9%)으로 가장 많았고 미적분 16만8199명(32.4%), 기하 1만4201명(2.7%) 순이었다. 지난해 확률과 통계 선택 비율은 57.1%였는데 올해 64.9%로 7.8%p 높아졌다. 반면 미적분은 39.9%에서 32.4%로 7.5%p 낮아졌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국어는 54만5251명(98.8%), 수학 51만8939명(94.0%), 영어 53만7066명(97.3%), 탐구 53만1676명(96.3%)이 선택했다.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지원자 전원인 55만1864명이 응시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는 12만1209명으로 지난해 10만2502명보다 1만8707명(18.3%) 증가했다.

한편 올해부터 전국에 도입된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은 전체 지원자의 93.9%인 51만8214명이 이용했다.

2027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9일 실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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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지원자 55.2만명…재학생 줄고 N수생 1.4만명 증가

기사등록 2026/09/08 12:00:00 최초수정 2026/09/08 1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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