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지연·재산권 제약…"2030 반도체 양산 맞춰 앞당겨야"
상무·송정역세권 등 다핵 개발…산정지구 '직주 근접' 주목
![[전남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광주산정지구 공공택지 개발 추진위원회는 7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계기로 지구계획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지장물 조사·보상절차에 착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추진위 제공) 2026.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02232086_web.jpg?rnd=20260907112410)
[전남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광주산정지구 공공택지 개발 추진위원회는 7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계기로 지구계획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지장물 조사·보상절차에 착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추진위 제공) 2026.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 산정지구 주민들이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계기로 수년째 지연된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속도를 내줄 것을 공개 촉구했다.
광주산정지구 공공택지 개발 추진위원회는 7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광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계획 협의의 조속한 마무리와 지장물 조사·보상 절차 착수를 요구했다.
주민들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에 묶여 토지 이용과 매매, 담보대출 등 재산권 행사가 장기간 제한됐다"며 "반도체 공장은 2030년 가동하는데, 사람이 살아갈 배후도시는 2034년까지 기다려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이에 특별시에 대해선 "국토부·LH와 산정지구 개발 계획과 공급 방안 협의를 조속히 끝내줄 것"을, LH에 대해선 "지구계획 협의와 지장물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보상 절차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또 특별시와 LH 양측에 대해 "2030년 호남반도체 첫 양산 일정에 맞춰 사업 기간 단축과 보상·착공·입주까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박필순 특별시의원은 "행정협의와 정책 판단으로 늦어진 만큼, 반도체 국가산단이라는 새로운 여건에 맞춰 시간을 앞당겨야 한다"며 "산단에 속도를 내는 만큼 산정지구 보상 절차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2030년대 중후반 최대 10만~16만명의 정주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다핵형 배후도시 조성을 검토 중이다.
산단 반경 5㎞ 안팎의 산정지구 1만4000가구를 비롯해 상무도심융합특구, 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3200가구 등이 우선 거론된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종전부지와 군공항 주변 미개발지역도 중장기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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