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5500만원 투입 종합관리센터 구축
현지 전문가 253명 교육·전문기자재 84종 지원
![[서울=뉴시스]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국가유산 2차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종료행사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6.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6/NISI20260906_0002231408_web.jpg?rnd=20260906112521)
[서울=뉴시스]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국가유산 2차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종료행사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6.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국가유산을 조사·보존·관리할 수 있는 종합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지난 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권 문화관광자원 개발 역량강화 사업' 종료행사에서 5년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55억5500만원을 투입해 사마르칸트 지역 국가유산 보존·관리 역량 강화와 문화유산의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추진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 내 '사마르칸트 국가유산 종합관리센터' 구축이다.
진흥원은 종합관리센터 구축과 함께 문화유산 전문 기자재 84종을 지원했다. 현지에서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보존·관리할 수 있는 물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고고학·보존과학·디지털 기록화 등에서 현지 실무자 253명을 대상으로 한 전문기술 교육도 실시했다. 실무자 초청 석사학위 연수와 관리자급 단기 연수도 진행됐다.
한국 보존과학 기술을 현지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진흥원이 발간한 보존과학 종합이론서를 정식 교재로 채택했다.
![[서울=뉴시스]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관광 시범프로그램 토기보존처리 체험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6.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6/NISI20260906_0002231411_web.jpg?rnd=20260906112757)
[서울=뉴시스]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관광 시범프로그램 토기보존처리 체험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2026.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와 관광 분야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아프로시압박물관의 전시환경 개선, 사마르칸트권 주요 유적의 관광편의시설 정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공동 발굴조사 등이다.
특히 사업 종료에 맞춰 사마르칸트에서 관광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가능성도 확인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사마르칸트 국립박물관과 아프로시압박물관 등 주요 거점에 문화유산 안내지도를 배포하고 토기 보존처리 체험, 한복 체험, ODA 사업 성과 홍보 전시가 열렸다.
크즈라르테파 유적의 종합정비도 마무리됐다. 사업 종료행사에서는 해당 유적의 종합정비 준공식을 열어 유적 보존·정비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국 간 국가유산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 사업 성과가 현지에서 자립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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