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어 능력 취약한 카타르 기증 전용기 또 탄다

기사등록 2026/09/05 06: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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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란 공격 위험 정보에 탑승 취소

다음 주 아일랜드 방문 때 다시 이용

[앤드루스 공군기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6월19일(현지시각) 카타르에서 선물받아 개조한 새 전용기를 소개하고 있다. 트럼프는 다음주 아일랜드를 방문하면서 방어능력이 취약해 논란이 됐던 이 전용기를 다시 이용할 계획이다. 2026.9.5.
[앤드루스 공군기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6월19일(현지시각) 카타르에서 선물받아 개조한 새 전용기를 소개하고 있다. 트럼프는 다음주 아일랜드를 방문하면서 방어능력이 취약해 논란이 됐던 이 전용기를 다시 이용할 계획이다. 2026.9.5.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음 주 아일랜드를 방문할 때 카타르가 기증한 전용기를 탈 계획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전용기의 방어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이후 트럼프가 이 비행기를 타고 해외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는 지난 7월 튀르키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때 이 전용기를 타고 튀르키예를 방문했다가 이란의 공격 위험 정보에 이 전용기 탑승을 포기하고 비밀리에 공군 수송기 편으로 튀르키예를 빠져나왔었다. 

트럼프는 몇 주 전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타르 기증 전용기를 약 한달 동안 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잉에 대통령 전용기로 주문한 새 비행기 2대의 인도가 늦어지면서 트럼프는 카타르가 기증한 비행기를 서둘러 개조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보잉이 제작중인 새 비행기들은 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광범위한 능력을 갖춘 사실상의 비행하는 대통령 지휘본부로 설계됐으며 제작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트럼프는 4일 카타르 비행기의 방어 능력이 “최대한으로 강화된 상태”인지에 대해 질문을 받자 트럼프는 “글쎄, 여러 장비가 많이 들어가 있지만, 최대한으로 강화한다는 것은 어느 지역이든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인데, 그렇게 하려면 약 60일이 걸린다. 그리고 최대한으로 강화하기 위해 10월에 보내질 예정”이라고 답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카타르 비행기가 마이애미에 들어설 자신의 대통령 기념관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다른 당국자들은 이 비행기가 박물관에 전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4일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아마 박물관으로 갈 것이다. 박물관으로 가도록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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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어 능력 취약한 카타르 기증 전용기 또 탄다

기사등록 2026/09/05 06:31: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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