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로 반등 출발했다가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이익매물이 유입하면서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전일 대비 307.06 포인트, 0.67% 내려간 4만5857.66으로 폐장했다.
타이베이에서 2일 개막한 반도체 국제전시회 세미콘 타이완'을 통해 주요 기술기업이 낙관적인 전망을 잇따라 내놓았다.
하지만 이들 기업주에는 사전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면서 이익확정 매물이 쏟아졌다. 중동 정세 악화와 미국채 금리 상승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4만6325.48로 시작한 지수는 4만5839.36~4만6517.45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4만853.08로 381.32 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88%, 방직주 0.63%, 석유화학주 3.43%, 시멘트·요업주 1.49%, 식품주 0.83% 하락했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는 0.34%, 건설주 0.37%, 금융주 2.19%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82개가 내리고 224개는올랐으며 96개가 보합이다.
롄화전자(UMC)는 0.79%,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39%,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0.59%, 난야과기 7.8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8.45%, 기판주 신싱 5.14%, 리지전자 3.69%, 스신-KY 2,76%, 화방전자 5.59%, 난야 6.95%, 친딩-KY 8.48%, 롄야 8.10%, 징숴 8.50%, 치훙 0.30%, 즈방 2.34%, 타이광 전자 2.85%, 광바오 과기 5.08%, 촹이 1.61%, 화신과기 7.34%, 췬롄 3.15%, 징위안 전자 3.51%, 언마오 4.90%, 웨이잉 5.17%, 환추징 4.14%, 진샹전자 6.38%, 허선탕 7.00%, 타이훙 6.54%, 힌샹 3.01%, 룽더조선 1.44%, 전자부품주 궈쥐 5.37%, 대만 플라스틱 1.65%, 위룽차 1.72%, 타이완 시멘트 1.41%, 중화화학 5.31%, 신광섬유(新纖) 2.96%, 타이완 유리 3.62%, 식품주 퉁이 1.31% 저하했다.
쉰신(訊芯)-KY, 난뎬(南電), 지샹취안(吉祥全), 자지(嘉基), 젠덴(尖點)은 급락했다.
반면 전체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21%, 타이다 전자 1.73%,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52%, 유다광전 0.57%, 치방 3.56%, 창마오 5.41%, 신화 0.71%, 훙징 2.80%, 즈마오 2.03%, 웨이촹 1.62%, 원예 1.87%, 해운주 창룽 1.92%, 양밍 0.52%, 완하이 3.12%, 중화항공 0.49%, 창룽항공 1.54%, 위안슝항 2.88%, 허타이차 0.77%, 통신주 중화전신 0.36%, 철강주 다청강 1.31%, 정룽제지 2.24%, 약품주 야오화 3.45%, 장화은행 3.50%, 위안둥 은행 5.00%, 상하이 상은 1.32%, 퉁이증권 2.02%, 화난금융 1.05%, 위산금융 6.67%, 궈타이 금융 3.21%, 카이지 금융 1.13%, 궈퍄오 금융 2.81%, 푸방금융 2.44%, 중신금융 1.35%, 타이신 신광금융 0.61% 올랐다.
샹야오(翔耀), 훙밍(鴻名), 후이성-촹(暉盛-創), 멍리(盟立), 셴관과기(現觀科)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9462억7100만 대만달러(약 40조5290억원)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1조 대만달러를 밑돌았다.
유다광전, 췬촹광전, 주둥 중신 대만수익(主動中信台灣收益), 췬이 대만 자취안정(群益臺灣加權正) 2, 화방전자의 거래량이 많았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일정한 범위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거래량이 여전히 크게 늘지 않는 가운데 개별 종목의 주가 움직임과 업종별 순환매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란의 정세 변화와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플레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을지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아울러 미국 장기채 금리가 기술주 주가수익비율 등 밸류에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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