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마을회관에 '동물병원'…영양군, 전국 첫 시도

기사등록 2026/09/03 17: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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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순회형 동물의료서비스

[영양=뉴시스] 오도창 영양군수가 '찾아가는 동물 의료 서비스'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오도창 영양군수가 '찾아가는 동물 의료 서비스' 현장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2026.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동물병원을 찾아가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동물 진료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정기 순회형 동물 의료 서비스다.

이날 오전 영양군 한 마을회관에는 반려견을 품에 안거나 목줄을 잡은 주민들이 하나둘 모였다.

평소 같으면 동물병원까지 이동해야 했지만 이날은 진료팀이 마을을 직접 찾았다.

현장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광견병 예방접종과 내·외부 기생충 구충, 동물등록 등을 무료로 진행했다.

반려동물 상태에 맞춘 사육 상담도 1대1로 이뤄졌다.

특히 고령가구와 교통취약계층의 반응이 컸다.

거리가 멀거나 차량이 없어 동물병원 방문을 미뤄왔던 주민들에게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었다.

영양군의 찾아가는 동물 의료 서비스는 이날 첫 진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지역 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지원 범위와 대상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찾아가는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은 군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는 중요한 동물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동물복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영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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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마을회관에 '동물병원'…영양군, 전국 첫 시도

기사등록 2026/09/03 17:20: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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