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에서 축적한 실사용데이터(Real-World Data·RWD)를 활용해 호흡기 질환 인공지능(AI) 기술과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는 '초지능 호흡기 인공지능센터(Superintelligent Pulmonary AI Center)'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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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에서 축적한 실사용데이터(Real-World Data·RWD)를 활용해 호흡기 질환 인공지능(AI) 기술과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는 '초지능 호흡기 인공지능센터(Superintelligent Pulmonary AI Center)'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호흡기센터 2층에 마련된 센터는 보건복지부 '의료 AI 기반 진료지원 사업' 선정과 함께 전북도와 전북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전북대병원은 센터를 중심으로 병원 의료진과 대학 연구진, 국내 AI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산학협력형 의료 AI 연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의 의료 AI 기반 진료지원 사업은 전국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AI 진료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전북대병원은 흉부 영상 분야를 중심으로 AI 시스템을 도입해 폐암과 폐질환 의심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고 의료진의 진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전북대병원이 보유한 10만 건 이상의 호흡기 특화 흉부 CT와 연계 임상데이터를 AI 학습과 기술 개발에 활용한다. 해당 데이터는 의료영상뿐 아니라 환자의 임상정보와 병리 결과, 치료 과정 및 추적 관찰 결과까지 연계된 고품질 의료데이터다.
전북대병원은 센터를 중심으로 ▲호흡기 질환 예측·분석 AI 모델 구축 ▲AI 기반 흡입형 치료 후보물질 발굴 ▲환자 맞춤형 흡입제형 개발 ▲임상 유효성 검증 등을 추진한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초지능 호흡기 인공지능센터는 전북대병원이 축적한 임상데이터와 호흡기 진료·연구 역량을 AI 기술과 연결하는 미래 의료의 핵심 거점"이라며 "병원 중심의 산학협력을 통해 의료 AI 기술과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그 성과가 지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의료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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