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810억 증액 추경 편성…"민생 안정·시민 안전"

기사등록 2026/09/03 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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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안전 분야 집중, 지방채 550억 발행

[포항=뉴시스] 포항시가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6.09.03.
[포항=뉴시스] 포항시가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6.09.03.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회 추경 3조2480억원에 비해 810억원이 증가한 총 3조329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해 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 민생과 지역 경제를 지키고,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규 사업을 최대 억제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집행 가능성을 재검토해 263억원을 감액했다.

또 경상 경비와 집행 잔액, 사업 포기분 등을 조정하고 시책 업무 추진비를 일괄 5% 삭감하는 등 총 137억원의 자체 재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계속 사업과 국도비 매칭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재원이 부족해 55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지방채는 신규 사업 확대가 아닌, 애초 계속 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에 우선 투입한다.

특히 수소 연료 전지 클러스터 구축, 환호공원 공영 주차타워 등 계속 사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재해 위험 지역 정비, 시설물 안전 진단 등 민생과 시민 안전에 필요한 사업을 반영했다.

시는 지방채 발행을 계기로 재정 운용 전반도 재정비한다. 내년 본 예산부터 법정·의무적 경비와 필수 경비를 우선 반영하고, 실제 가용 재원 범위에 신규·투자 사업을 결정하는 원칙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한다.

또 금리가 높은 지방채의 조기 상환과 저금리 지방채로 차환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지방채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용선 시장은 “우선 순위를 더 엄격하게 따져 한정된 재원을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우선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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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810억 증액 추경 편성…"민생 안정·시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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