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 "옥외승강기 실효성 의문…불편사항 개선" 주문

기사등록 2026/09/03 16: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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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충북 영동군이 25일 군청사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설치한 옥외승강기를 공개했다. 군은 군비 26억원, 특별교부세 9억원 등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21인승 옥외승강기 1대와 길이 55m, 폭 3m 규모 보행교를 설치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5.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충북 영동군이 25일 군청사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설치한 옥외승강기를 공개했다. 군은 군비 26억원, 특별교부세 9억원 등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21인승 옥외승강기 1대와 길이 55m, 폭 3m 규모 보행교를 설치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5.08.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설치한 옥외승강기와 보행교의 실효성에 대해 군의회가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의회는 3일 344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이 최근 완료한 '군청사 접근편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기대 효과와 개선사항에 관해 질의했다.

앞서 군은 총사업비 35억원(군비 26억원, 특별교부세 9억원)을 들여 21인승 옥외승강기 1대와 길이 55m, 폭 3m 규모 보행교를 설치하고 진입로를 정비하는 사업을 지난달 25일 준공했다.

언덕 위에 있는 군청사 민원실 등을 접근하기 쉽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게 사업 목적인데, 의회는 예산 대비 실효성이 있느냐고 따졌다.

안정훈 의원은 "엘리베이터에서 민원실 입구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너무 긴 것 아닌가. 불편이 해소됐다고 보긴 힘들지 않나"라고 지적했고 최순용 의원은 "과연 청사 외곽에서 군청사까지 이동하는 민원인이 몇명이나 되겠나 실효성에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2023년 7월부터 이 계획을 세우고 3년 만에 준공했다고 하는데 수요조사는 정밀하게 했는지, 타당성 조사는 해봤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 중 자가용과 돌계단을 이용하기 힘든 분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난간 높이(120㎝)가 너무 낮고, 겨울철 미끄럼 방지 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 등을 연말까지 수렴한 후 종합보완계획을 세우겠다"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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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회 "옥외승강기 실효성 의문…불편사항 개선" 주문

기사등록 2026/09/03 16:32: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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