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LF, 잇달아 전용 프로그램 출범
팬덤·취향 앞세워 새로운 쇼핑 수요 공략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4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서 참관객이 카메라를 만져보고 있다. 2026.05.12.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2/NISI20260512_0021280149_web.jpg?rnd=2026051212561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4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서 참관객이 카메라를 만져보고 있다. 2026.05.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유통업계가 크리에이터를 단순한 상품 홍보 수단을 넘어 직접 매출을 만들어내는 '판매자'로 키우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자신의 취향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팬덤을 쌓은 크리에이터의 추천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면서다. 유통업체들은 상품 제공이나 광고 협업을 넘어 브랜드 매칭부터 판매, 보상까지 지원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잇달아 구축하며 크리에이터를 새로운 판매 채널로 끌어들이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자신의 취향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팬덤을 쌓은 크리에이터의 추천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면서다. 유통업체들은 상품 제공이나 광고 협업을 넘어 브랜드 매칭부터 판매, 보상까지 지원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잇달아 구축하며 크리에이터를 새로운 판매 채널로 끌어들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CJ온스타일이 8일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온트너(ONTNER)'를 정식 오픈한다. (사진=CJ온스타일 제공) 2026.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7826_web.jpg?rnd=20260902094744)
[서울=뉴시스] CJ온스타일이 8일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온트너(ONTNER)'를 정식 오픈한다. (사진=CJ온스타일 제공) 2026.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8일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온트너(ONTNER)'를 정식 출범한다.
온트너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특성과 팬덤, 판매 성과에 상품 콘셉트와 고객 수요 데이터를 결합해 적합한 상품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리워드 링크를 활용한 어필리에이트(제휴)부터 공동구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광고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지원한다.
CJ온스타일은 상품 소싱부터 판매·배송·고객 응대까지 커머스 실행 전반을 맡고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제작과 팬덤 소통에 집중하도록 했다.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결합해 크리에이터와 상품의 매칭 및 성과 예측 기능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가 실제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CJ온스타일의 올해 상반기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0% 증가해 4.3배로 불어났다. 상반기 주문액만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협업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수도 각각 3.2배, 4.3배 증가했다. 일부 크리에이터 연계 라이브 방송에서는 1시간 만에 주문액 3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온트너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특성과 팬덤, 판매 성과에 상품 콘셉트와 고객 수요 데이터를 결합해 적합한 상품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리워드 링크를 활용한 어필리에이트(제휴)부터 공동구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광고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지원한다.
CJ온스타일은 상품 소싱부터 판매·배송·고객 응대까지 커머스 실행 전반을 맡고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제작과 팬덤 소통에 집중하도록 했다.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결합해 크리에이터와 상품의 매칭 및 성과 예측 기능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가 실제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CJ온스타일의 올해 상반기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0% 증가해 4.3배로 불어났다. 상반기 주문액만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협업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수도 각각 3.2배, 4.3배 증가했다. 일부 크리에이터 연계 라이브 방송에서는 1시간 만에 주문액 3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LF 스타일 파트너 (사진=LF 제공)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2229145_web.jpg?rnd=20260903111608)
[서울=뉴시스] LF 스타일 파트너 (사진=LF 제공) 2026.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LF몰도 크리에이터의 취향을 판매로 연결하는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LF 스타일 파트너'를 선보였다.
참여자가 자신의 SNS에서 LF몰 상품을 소개하고 전용 링크를 통해 구매가 발생하면 구매 확정 금액의 5%를 리워드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팔로워 수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파트너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와 상품을 직접 골라 콘텐츠를 제작한다.
단순 상품 추천에서 나아가 브랜드 캠페인과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활동 영역도 넓힌다. 이달에는 TNGT와 파트너들이 스타일링을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LF몰이 기존 운영한 '나만의 패션 클럽'에서는 인플루언서가 착장과 스타일링을 소개한 뒤 일부 상품의 거래액이 약 10배 증가하기도 했다. 콘텐츠에 담긴 개인의 취향이 실제 구매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서울=뉴시스]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의 2026년 상반기 셀러별 평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성장 폭을 기록했다. (사진=그립 제공)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2229150_web.jpg?rnd=20260903111928)
[서울=뉴시스]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의 2026년 상반기 셀러별 평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성장 폭을 기록했다. (사진=그립 제공) 2026.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크리에이터가 직접 판매자로 활동하는 플랫폼에서도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의 올해 상반기 셀러별 평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주문별 평균 금액은 16%, 신규 구매자 수는 48% 늘었다.
특히 최상위 크리에이터 3명의 2회 이상 재구매 비율은 평균 87%에 달했다. 이들의 단골 이용자 약 3만명은 매달 평균 91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노출 규모보다 크리에이터와 소비자 사이의 팬덤과 신뢰가 구매를 반복적으로 끌어내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가 크리에이터 확보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소비자들의 상품 탐색 방식 변화가 있다. 검색창에서 필요한 상품을 직접 찾고 가격을 비교하는 데서 나아가 평소 즐겨보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속에서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소비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를 둘러싼 유통업계의 경쟁도 단순 광고·마케팅을 넘어 상품 발굴과 판매, 라이브커머스 등 구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의 올해 상반기 셀러별 평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주문별 평균 금액은 16%, 신규 구매자 수는 48% 늘었다.
특히 최상위 크리에이터 3명의 2회 이상 재구매 비율은 평균 87%에 달했다. 이들의 단골 이용자 약 3만명은 매달 평균 91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노출 규모보다 크리에이터와 소비자 사이의 팬덤과 신뢰가 구매를 반복적으로 끌어내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가 크리에이터 확보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소비자들의 상품 탐색 방식 변화가 있다. 검색창에서 필요한 상품을 직접 찾고 가격을 비교하는 데서 나아가 평소 즐겨보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속에서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소비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를 둘러싼 유통업계의 경쟁도 단순 광고·마케팅을 넘어 상품 발굴과 판매, 라이브커머스 등 구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