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우산시, 여수섬박람회 홍보관 철수…광주비엔날레 대만관 설치 항의 차원

기사등록 2026/09/03 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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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최대한 설득

[여수=뉴시스]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주 행사장, 주제섬 미디어아트. (사진=섬박람회조직위 제공) 2026.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수세계섬박람회장 주 행사장, 주제섬 미디어아트. (사진=섬박람회조직위 제공) 2026.08.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명칭' 논란으로 불거진 중국 불참이 개막 이틀 앞둔 여수세계섬박람회로 확대됐다.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 저장성 저우산시 측이 섬박람회장에 설치했던 홍보관 운영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

또 조직위가 섬박람회 참가국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일랜드 프렌즈 데이' 행사에도 저우산시 측은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저우산시의 여수섬박람회 불참은 최근 불거진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설치에 따른 항의 차원으로 보인다.

광주비엔날레는 국립대만미술관 전시 명칭을 '대만 파빌리온'으로 설정하고 전시를 추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하나의 중국 존중 원칙을 어겼다"며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에게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 뒤 하정우미술관에 설치됐던 중국관 작품 전시를 중단하고 인력까지 철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절차상 미비 등에 대해 사과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는 저우산시가 섬박람회에 참석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설득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만 측이 여수섬박람회 참석의사를 밝혔을 때 중국과의 마찰을 우려해 '불가 통보'한 점과 저우산시가 속한 저장성과 옛 광주시가 오랫동안 교류를 했던 점을 강조하며 참석을 요청할 예정이다.

여수섬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섬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저우산시와 여수의 지리적 여건이 비슷해 섬박람회를 계기로 다양한 교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었다"며 "저우산시가 섬박람회에 참석 할 수 있도록 통합특별시와 함께 적극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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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우산시, 여수섬박람회 홍보관 철수…광주비엔날레 대만관 설치 항의 차원

기사등록 2026/09/03 11:08: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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