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산업인력공단, 3~4일 '베스트챔프' 개최
우수사례 20명·공동훈련기관 28곳 선정·시상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20곳 신규 선정해 운영
![[서울=뉴시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4.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23/NISI20240123_0001465633_web.jpg?rnd=20240123164653)
[서울=뉴시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4.0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대기업과 대학, 협회·단체 등이 중소기업의 직업훈련을 지원한 우수사례와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4일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2026년 베스트챔프(Best of CHAMP+)'를 개최한다.
베스트챔프는 대기업·대학·협회·단체 등이 중소기업의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전국 공동훈련센터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운영 방향과 대·중소기업 상생훈련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전국에서 협회·단체 141곳, 대기업 111곳, 대학 88곳 등 총 340곳의 공동훈련센터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는 약 4만개 중소기업의 재직자 26만명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공동훈련센터 전담자와 참여기업, 수료생 등 우수사례 수상자 20명과 성과평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기관 28곳이 선정됐다.
우수사례 대상 수상자인 KTDS 권철우 전담자는 AI 분야 훈련이 생소한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필요한 교육을 제공했다.
권 전담자는 KTDS가 보유한 전문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협약기업이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직무훈련을 지원했다. 특히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심층 면담을 진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한 뒤 이를 AI 교육으로 연결했다.
최진규 SK 전담자도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SK가 보유한 20년 이상 현장 경험의 내부 전문가와 AI 전문인력, 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중소·중견기업에 개방했다.
우수기관 중 노동부 장관상은 현대로템과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받았다.
현대로템은 방산·전차 분야의 전문성과 훈련 인프라를 900개 협약기업에 개방했다. 아울러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특수공정 훈련을 신설하고 고위험 공정에 맞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90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의 특성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바이오화학과 플라스틱 재활용 등 그린 소재 분야로 산업전환을 추진하는 185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을 진단하고 맞춤형 훈련을 지원했다.
한편 노동부는 올해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20곳을 새로 선정했다.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이 AI와 산업전환에 필요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노동부는 현장에 필요한 고품질 훈련제공을 위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핵심요소' 중심의 품질관리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내용전문가·HRD 전문가가 직접 공동훈련센터를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실질적인 훈련 품질을 향상하는 것으로, 내년 본격 시행에 앞서 올해 하반기 시범 실시되고 있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공동훈련센터의 다양한 우수사례들이 현장 곳곳에 공유·확산되고, 이를 토대로 대중소상생을 위한 공동훈련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공동훈련센터가 국가 산업발전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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