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유시민 작가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도서전 돌베개X평산책방 부스에서 북 토크를 하고 있다. 2026.06.25.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21336533_web.jpg?rnd=2026062514364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유시민 작가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도서전 돌베개X평산책방 부스에서 북 토크를 하고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유시민 작가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가장 좋아하는 젊은 정치인"이라고 평가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 작가는 지난 2022년 TBS의 한 방송에 출연해 "지금 좀 젊은 정치인들 중에 제일 좋아하는 분은 용혜인 의원이에요"라고 밝혔다.
그는 "용혜인 의원을 제가 제 마음이 참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동의하는 내용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내용도 있는데 자기가 뭘 주장을 하면 왜 그렇게 주장하는지를 근거를 다 제시를 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통계든 논리적 근거든 무슨 이론이든 간에 그래도 이 사람은 주장을 할 줄 아는 사람이다"라며 "그게 되게 좋았어요. 정치를 하면 이래야지"라고 평가했다.
유 작가는 이듬해에도 용 후보자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2023년 9월 군민행복 고창포럼에서 '우리의 민주주의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강연하며 용 후보자를 언급했다.
유 작가는 "용혜인 의원이 제일 좋은 점은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청년정치인입니다' 이런 거 안 하는 거요"라며 "아니 청년인데 어쩌라고. '나 청년인데' 이렇게 말을 안 해도 아 저런 청년 필요해라고 우리는 생각하게 돼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청년 정치인이에요'라고 말하지 않으면서 아주 청년다운 정치를 한다는 거죠"라며 "그 점이 저는 되게 좋고요"라고 했다.
용 후보자의 토론 태도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유 작가는 "제가 처음 정치했을 때보다 훨씬 훌륭하더라고요"라며 "방송에 나와서 상대방하고 토론하는 걸 보면 상대방이 아무리 말이 안 되는 말을 하고, 화를 낼 만한 말을 해도 따박따박 자기가 해야 할 말을 하고 정서적으로 흥분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제 45살 때보다 더 훌륭하다 이런 생각을 평소에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용혜인 의원은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에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을 빚었다.
배우자가 기본소득당에서 주요 당직을 맡아온 사실도 알려지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