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세 진정에 반등…다우 0.56%↑

기사등록 2026/09/03 05:37:34

최종수정 2026/09/03 0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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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국채금리 4.818% 기록 후 숨고르기

[뉴욕=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2026.08.07.
[뉴욕=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2026.08.07.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뉴욕증시가 최근 급등했던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일제히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2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6% 오른 7,666.6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45% 상승한 2만6,217.83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95.07포인트(0.56%) 오른 5만3,061.9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엔비디아 등 주요 종목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근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압박을 받아왔다. 이날은 금리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한때 4.818%까지 치솟으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장 마감 무렵에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의 국채 수익률도 상승했고 일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수십 년 만의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였다.

제이 해트필드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핵심 동력은 유가"라며 시장이 계절적 약세 구간에서 횡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가가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오늘 시장이 소폭 반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재개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91.01달러로 약 1% 상승 마감했고, 브렌트유 선물은 약 1% 오른 95.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해트필드는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정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최근 유가 상승세가 장기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S&P500지수가 7500선에서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비OPEC 국가들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대체 석유 생산 경로가 개발되면서 향후 6개월 동안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1700만 배럴이 넘는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당분간 국채금리와 국제유가의 움직임, 중동 정세가 뉴욕증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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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세 진정에 반등…다우 0.56%↑

기사등록 2026/09/03 05:37:34 최초수정 2026/09/03 0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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