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권영진·서범수 윤리위 징계에 재심 "정치 보복" "절차 재검토"(종합)

기사등록 2026/09/02 16: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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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처분, 재심 결과 지켜보고 고민해 볼 것"

"절차적 정당성·징계 양정 적정성 재검토 요청"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에 출석하고 있다. 2026.08.1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에 출석하고 있다. 2026.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하지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 권영진·서범수 의원은 2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징계에 대한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의원은 이날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내일이 재심을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며 "재심은 신청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권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행위로 제소됐다. 윤리위는 지난달 권 의원에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권 의원은 "사건의 본질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찐윤 카르텔'이 노른자의 상임위를 사실상 독식한 것"이라며 "제가 대신해서 지적하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제 불찰로, 어찌 보면 '원내대표 멱살잡이 사건'으로 비화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물론 동료 의원 멱살을 잡은 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당원권 정지 1년6개월 징계 기간 내에 공천 신청이 이뤄진다는 걸 보면 공천 신청 기회 자체를 박탈하는 아주 가혹한 징계"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행위나 품위 손상 행위로 윤리위에 제소돼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분들은 지금 징계 개시도 되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장동혁 대표한테 쓴소리하고, 책임지고 물러나라 얘기했던 것에 대한 정치 보복성 징계라는 것이 당내 대체적인 평가고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반대하고 쓴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징계로 입을 틀어막고 위축시킬 수 있다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흩어져 있는 보수를 통합해서 보수 재건을 하는 데 제 모든 것을 던져야 되겠다. 오히려 그것이 징계를 통해서 하늘이 저한테 주어진 뜻이라고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법원 가처분 신청 계획에 대해 "재심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억울하다고 이걸 법원으로 가져가야 하느냐는 것에 대해 사실은 회의적이다. 조금 고민을 해보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범수 지방선거 국조특위 야당 간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 국조특위 간사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3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범수 지방선거 국조특위 야당 간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 국조특위 간사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30. [email protected]

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달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참석 간담회에서 피해자가 행사장에 도착하기 전 진종오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고 말한 행위로 제소됐다.

그는 "문제된 발언으로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면서도 "이번 재심 청구는 처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과 징계 양정의 적정성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리위는 재심 일정을 조속히 확정하고, 공정하고 충실한 심리를 거쳐 신속히 결론을 내려주기를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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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권영진·서범수 윤리위 징계에 재심 "정치 보복" "절차 재검토"(종합)

기사등록 2026/09/02 16:51: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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