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피에타리 잉키넨, 2년 만에 악단 지휘

기사등록 2026/09/02 17:13:1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1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서 제830회 정기연주회 '음악의 결정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티버그 협연

[서울=뉴시스] KBS교향악단 제830회 정기연주회 '음악의 결정체' 포스터.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2026.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BS교향악단 제830회 정기연주회 '음악의 결정체' 포스터.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2026.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제9대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을 지낸 핀란드 출신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이 2년 만에 악단을 이끈다.

KBS교향악단에 따르면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제830회 정기연주회 '음악의 결정체'가 열린다. 2024년 12월 임기가 끝난 잉키넨은 자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비롯해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으로 악단과 다시 호흡한다.

아울러 잉키넨이 2008~2015년까지 음악감독으로 재임했던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핀란드 출신 악장인 베사마티 레패넨이 이날 공연 객원 악장으로 함께한다.

공연 포문은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포욜라의 딸'이 연다. 작곡가가 핀란드 민족 동명 서사시에서 영감받아 만든 작품으로, 첼로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출신 피아니스트 보리스 길트버그가 협연자로 나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선보인다. 폭발적인 에너지 속에서도 서정성이 짙은 작품은 특히 협연자의 초절기교 카덴차가 특징이다.

2부는 시벨리우스의 작품으로만 구성됐다. 작곡가의 후기 작품인 교향곡 제6번과 제7번을 차례로 연주한다. 특히 교향곡 제7번은 작곡가가 생전 남긴 마지막교향곡으로, 평생에 걸친 교향악적 탐구가 녹여져 있다. 작곡가 도달하고자 한 음악적 미학이 담겨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벨리우스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탐구해 온 잉키넨이 KBS교향악단과 재회해 오랜 시간 함께 쌓아온 음악적 호흡을 다시 한번 선보이는 무대"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9대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피에타리 잉키넨, 2년 만에 악단 지휘

기사등록 2026/09/02 17:13:1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