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맛' 49.1%·'하이볼 등 믹스주' 46.7%…주류 취향 세분화
골든블루, 음용 방식 맞춰 전용잔 구성…마스미 사케 선물세트
화요, 쌀 증류주에 6년근 홍삼 더해…명절 주류 선택지 확대
![[서울=뉴시스] '골든블루 명절 선물 세트' 2종 (사진=골든블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8333_web.jpg?rnd=20260902151252)
[서울=뉴시스] '골든블루 명절 선물 세트' 2종 (사진=골든블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주류 소비자의 취향이 맛과 향, 주종은 물론 즐기는 방식까지 세분화되면서 주류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주류 선물 선택지를 선보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주류업체들은 전통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위스키를 넘어 프리미엄 사케와 새로운 원료를 접목한 증류주 등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같은 주종 안에서도 하이볼이나 온더락 등 음용 방식에 따라 구성을 달리하는 등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겨냥하는 모양새다.
최근 주류 시장에서 술을 선택하는 기준이 다양해진 것도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5년도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주류 트렌드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다양한 맛'을 꼽은 응답자는 49.1%로 나타났다.
'하이볼 등 믹스주'는 46.7%, '즐기는 술'은 44.7%를 차지했다. '도수 낮은 술(저도주)'은 40.4%, '패키지가 예쁜 술'도 39.9%로 집계됐다.
맛이나 도수뿐 아니라 어떻게 마시는지, 어떤 모습의 제품을 고르는지까지 소비자의 관심 영역이 넓어지면서 명절 주류 선물 역시 받는 사람의 취향과 음용 경험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
골든블루는 대표 스테디셀러인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명절 선물 세트 2종을 한정 출시했다.
특히 같은 위스키 선물세트에서도 제품을 즐기는 방식에 따라 전용잔 구성을 달리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 세트'는 450㎖ 위스키 1병과 하이볼 전용잔 1개로 구성했다. 사피루스를 스트레이트나 온더락뿐 아니라 탄산수·토닉워터 등을 섞은 하이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톨 글라스 형태의 전용잔을 넣었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세트'에는 450㎖ 위스키 1병과 언더락잔 2개를 담았다. 세련된 컷팅을 적용한 전용잔을 통해 다이아몬드 특유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골든블루는 각 제품이 지닌 매력과 다변화된 소비자의 음용 취향을 고려해 전용잔 구성을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위스키뿐 아니라 사케도 명절 주류 선물 선택지로 등장했다.
![[서울=뉴시스] 마스미, 프리미엄 사케 추석 선물세트 2종 (사진=엠즈베버리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8338_web.jpg?rnd=20260902151351)
[서울=뉴시스] 마스미, 프리미엄 사케 추석 선물세트 2종 (사진=엠즈베버리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나가노현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 마스미는 대표 제품인 '산카'와 '쿠로'를 활용한 '프리미엄 사케 추석 선물세트' 2종을 각각 100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마스미 산카 글렌캐런 글라스 패키지'는 산카 720㎖ 1병과 글렌캐런잔 2개를 함께 구성했다. '마스미 쿠로 지관통 패키지'는 쿠로 720㎖ 1병과 전용 레이슈잔 1개로 구성됐다.
마스미는 '잔을 바꾸면 사케가 달라진다'는 콘셉트에 맞춰 각각의 사케와 어울리는 잔을 함께 담았다. 산카와 쿠로 모두 다양한 명절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중주로 제안했다.
익숙한 명절 선물인 홍삼과 전통 증류주를 결합한 제품도 나왔다.
![[서울=뉴시] 화요가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을 더해 선보이는 첫 홍삼주 '화요진심' (사진=화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8348_web.jpg?rnd=20260902151801)
[서울=뉴시] 화요가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을 더해 선보이는 첫 홍삼주 '화요진심' (사진=화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요는 100% 국내산 쌀로 빚은 화요 증류 원액에 정관장 6년근 국내산 홍삼농축액을 더한 첫 홍삼주 '화요진심'을 출시했다.
알코올 도수는 35도로 완제품 기준 홍삼농축액 2.5%를 사용했다. 750㎖ 한 병에는 약 18.75g의 홍삼농축액이 들어간다.
화요가 기존에 선보여온 쌀 증류주에 명절 선물로 친숙한 홍삼을 접목해 새로운 주류 선택지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쌀의 맑고 부드러운 풍미에 홍삼 특유의 향과 쌉쌀한 맛을 더했으며 제품 기획부터 배합과 여과 공정을 다듬기까지 약 13개월이 걸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류 소비가 자신만의 취향과 음용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세분화되면서 명절 선물 역시 주종과 맛, 즐기는 방식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올 추석에는 받는 사람의 취향에 맞는 주류를 통해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알코올 도수는 35도로 완제품 기준 홍삼농축액 2.5%를 사용했다. 750㎖ 한 병에는 약 18.75g의 홍삼농축액이 들어간다.
화요가 기존에 선보여온 쌀 증류주에 명절 선물로 친숙한 홍삼을 접목해 새로운 주류 선택지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쌀의 맑고 부드러운 풍미에 홍삼 특유의 향과 쌉쌀한 맛을 더했으며 제품 기획부터 배합과 여과 공정을 다듬기까지 약 13개월이 걸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류 소비가 자신만의 취향과 음용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세분화되면서 명절 선물 역시 주종과 맛, 즐기는 방식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올 추석에는 받는 사람의 취향에 맞는 주류를 통해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