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의결권 자문사, 고려아연 후보 찬성
기관·소액주주 찬성표 증가 가능성 높아
美 통합 제련소 크루서블 중요성도 부각
고려아연 12명 vs MBK·영풍 7명 재편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 52기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가 중복위임장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4/NISI20260324_0021220165_web.jpg?rnd=2026032412361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 52기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가 중복위임장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표 대결을 펼치는 임시 주주총회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의 경영권 수성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양측이 치열한 표 대결을 벌이는 핵심 안건인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서 고려아연 측이 우위를 점할 것이란 관측이다.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들의 표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의결권 자문사들이 고려아연 측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에 찬성하는 만큼, 최종 선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의견을 밝힌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 9곳 가운데 8곳이 오는 9일 고려아연 임시 주총에서 백인규 후보에 대한 찬성을 권고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를 포함해 이건존스 프록시서비스, PIRC, 서스틴베스트, 한국ESG연구소, 한국의결권자문, 한국ESG평가원 등 8곳이 백 후보에 찬성했다.
반면 MBK·영풍 측 박유경 감사위원 후보에 찬성한 의결권 자문사는 한국ESG기준원 1곳이 유일하다.
의결권 자문사들이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들의 표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하면 백 후보의 선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감사위원 선임은 최대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쳐 3%까지만 행사할 수 있는 이른바 '합산 3% 룰'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즉 최대주주의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만큼,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들의 표심이 감사위원 선임 여부를 정하는 구조다.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백 후보에 찬성을 권고한 것이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들의 찬성표로 이어지면서 백 후보가 최종 선임될 것이란 분석이다.
양측이 치열한 표 대결을 벌이는 핵심 안건인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서 고려아연 측이 우위를 점할 것이란 관측이다.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들의 표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의결권 자문사들이 고려아연 측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에 찬성하는 만큼, 최종 선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의결권 자문사 8곳, 일제히 고려아연 찬성
구체적으로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를 포함해 이건존스 프록시서비스, PIRC, 서스틴베스트, 한국ESG연구소, 한국의결권자문, 한국ESG평가원 등 8곳이 백 후보에 찬성했다.
반면 MBK·영풍 측 박유경 감사위원 후보에 찬성한 의결권 자문사는 한국ESG기준원 1곳이 유일하다.
의결권 자문사들이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들의 표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하면 백 후보의 선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감사위원 선임은 최대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쳐 3%까지만 행사할 수 있는 이른바 '합산 3% 룰'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즉 최대주주의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만큼,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들의 표심이 감사위원 선임 여부를 정하는 구조다.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백 후보에 찬성을 권고한 것이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들의 찬성표로 이어지면서 백 후보가 최종 선임될 것이란 분석이다.
![[서울=뉴시스] 마샤 블랙번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젝트 크루서블 부지에서 이승호 고려아연 사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5/NISI20260715_0002187621_web.jpg?rnd=20260715153403)
[서울=뉴시스] 마샤 블랙번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젝트 크루서블 부지에서 이승호 고려아연 사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6.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크루서블 등 미래 사업 위해 현 경영진 유지"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은 크루서블 등 고려아연의 미래 사업 확장 흐름을 감안하면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경영 연속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한국과 미국 양국의 핵심 광물 공급망인 크루서블을 주도하는 최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이 유지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외교 전문 매체 포린폴리시저널(FPJ)의 티모시 메이슨 선임기자는 지난 8월25일(현지시간) 특별 기고에서 "MBK·영풍 측의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는 미국의 대(對)중국 공급망 독립 전략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고려하면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들이 이번 고려아연 임시 주총에서 현 경영진의 손을 들어줄 것이란 관측이다.
고려아연 측이 백 후보 선임에 성공하면 고려아연 이사회 구도는 현 경영진 측 9명과 MBK·영풍 측 5명에서 현 경영진 측 12명, MBK·영풍 측 7명으로 재편된다.
고려아연 측과 MBK·영풍 측이 독립이사 4명의 선임 안건에서 각각 2명을 선임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업계 전문가는 "상법에서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사는 1명 이상의 회계 또는 재무 전문가를 감사위원으로 두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이번 고려아연 임시 주총에서는 회계와 재무 전문성을 갖춘 백 후보가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 후보는 한국과 미국 모두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28년간 파트너로 재직하며 회계 감사 및 재무 자문의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