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석·박사, 지역서 창업까지…KAIST·포스텍 등 4개 대학 'AX 창업거점'으로

기사등록 2026/09/02 14:20:35

최종수정 2026/09/02 1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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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포스텍·UNIST·조선대 주관대학 선정…지역별 창업가형 고급인재 양성

문제 발굴부터 연구·가치검증·창업 도전까지 연계한 실전형 교육·연구 추진

지역 인재 정착·창업·일자리 창출 선순환 목표…대학·산업계 협력도 강화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까지 도전하는 석·박사급 인재를 키우기 위한 거점이 전국 4개 대학에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포항공과대학교(POSTECH)·울산과학기술원(UNIST)·조선대학교가 권역별 주관대학을 맡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2026년 신규사업인 'AI·디지털기반 창업인재 양성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4개 대학을 대상으로 'AX 선도 창업가형 인재양성센터' 현판 수여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자가 AI·디지털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과 사회의 문제를 직접 찾아 정의한 뒤, AI 기술을 활용한 해결책을 개발해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창업가형 고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기술교육이나 논문 성과 창출보다 실전형 교육·연구에 초점을 맞췄다. 문제 발굴에서 연구·문제 해결, 시장·기술 기반 가치 검증, 창업 도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연구 역량과 창업가적 역량을 함께 갖춘 석·박사 인재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사업을 공고한 뒤 5~6월 선정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충청권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동북권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동남권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호남권은 조선대학교를 각각 주관대학으로 선정하고 'AX 선도 창업가형 인재양성센터'를 출범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4개 대학 연구책임자가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대학별 과제 목표를 공유했다. 이어 연구책임자 간담회와 센터 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에서 성장한 석·박사 인재가 해당 지역에 정착해 연구와 창업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지역 중심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대학에서 나온 우수 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기술사업화·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 산업계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된 AI·디지털 기술을 지역 산업 현장에 접목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기업이 만들어지는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교육받은 석·박사 인재가 해당 지역에서 연구와 창업을 이어가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우수 인재가 지역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도 강화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 기술은 이제 연구실을 넘어 산업과 창업 현장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거점대학이 AI 창업 혁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서 연구와 창업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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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석·박사, 지역서 창업까지…KAIST·포스텍 등 4개 대학 'AX 창업거점'으로

기사등록 2026/09/02 14:20:35 최초수정 2026/09/02 1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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