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탈락, 서부권 민심 달래야" 민형배 시장, 통합TF 구성

기사등록 2026/09/02 13: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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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대통령 주문에 통합TF팀 운영

의료·교육·산업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시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2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26.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가 국립의과대학 공모에서 탈락한 목포대와 서부권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통합TF(Task Force)팀을 운영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전남광주 서부권 지원책을 주문하면서 정부 부처도 손을 거들 것으로 예상된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은 2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어제 대통령 말씀도 있었으니 서남권 의료 인프라 확충 등 지원계획을 마련할 TF팀을 구성하라"고 주문했다.

민 시장은 정부 부처도 준비하겠지만 우선 지역에서 안을 만들어 제시하고 실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낫겠다는 취지로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각 지역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상황이라 탈락한 목포지역의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할 것 같아 안타깝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만한 대책이 있으면 마련해보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특별시는 기획조정실이 컨트롤타워를 맡아 통합TF팀을 구성하고 의료,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서부권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존에 구성했던 의료 분야 TF팀도 통합TF팀에 합류해 서부권에 대학병원급 공공·필수 의료기관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의료 교육과 산업 분야까지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역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도 국가 정책과 예산을 지원해 통합TF팀에 힘을 싣는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는 "국립의대 선정에서 탈락한 서부권 지역민의 상실감이 상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속가능한 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공모에서 후발 주자인 순천대가 목포대를 꺾고 선정되자 옛 전남 서부권 민심이 들썩이고 있다.

목포대는 심사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송하철 총장과 보직교수 전원이 사퇴키로 했으며, 목포·무안·신안의 시민사회단체도 '서남권연대'를 결성하고 집단행동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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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탈락, 서부권 민심 달래야" 민형배 시장, 통합TF 구성

기사등록 2026/09/02 13:25: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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