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기울여도 영상 수평 유지하는 '수평 고정' 전작에 확대 적용
원 UI 9 공개 베타서 확인…짐벌 없이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 가능
'통화 스크리닝' 반발 겪은 삼성…이번엔 논란 전부터 발 빠른 지원 나서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월드IT쇼에 참가해 차세대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관람객이 갤럭시 S26 울트라의 수평 고정 슈퍼스테디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21254693_web.jpg?rnd=20260422101141)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월드IT쇼에 참가해 차세대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관람객이 갤럭시 S26 울트라의 수평 고정 슈퍼스테디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초 최신 플래그십 '갤럭시 S26' 시리즈에 처음 넣었던 첨단 카메라 기능을 전작인 '갤럭시 S25'에도 확대 적용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통화 스크리닝' 기능을 신제품에만 한정했다가 기존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산 바 있다. 이번에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전에 신제품의 핵심 기능을 전작 이용자들에게 먼저 풀어주는 모양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갤럭시 S25·S25 플러스·S25 울트라·S25 FE와 갤럭시 Z 폴드7·플립7을 대상으로 원 UI(One UI) 9 베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한국과 미국, 영국, 인도 등의 이용자는 '삼성 멤버스' 앱에서 시험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
원 UI 9은 안드로이드17을 기반으로 한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소프트웨어다. 지난 5월 갤럭시 S26 시리즈를 시작으로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약 4개월 만에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까지 시험 대상을 넓혔다.
이번 베타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수평 고정(Horizontal Lock) 슈퍼스테디'다. 해외 IT매체 등에 따르면 원 UI 9 베타를 설치한 갤럭시 S25에서 해당 기능이 실제 작동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수평 고정은 갤럭시 S26에서 처음 선보인 슈퍼스테디 영상 촬영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기울이거나 회전시키더라도 촬영 결과물의 수평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자이로센서와 가속도계를 통해 기기의 움직임과 중력 방향을 감지하고 촬영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달리기나 자전거, 스케이트보드처럼 움직임이 큰 상황에서도 별도 짐벌 없이 보다 안정적인 영상을 찍을 수 있다.
수평 고정의 갤럭시 S25 적용 가능성은 앞서 내부 테스트 버전에서도 포착됐지만 실제 배포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일반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개 베타에서 기능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정식 업데이트에 포함될 가능성도 커졌다.
다만 삼성전자가 이번 베타 확대 발표에서 수평 고정을 갤럭시 S25의 공식 신규 기능으로 별도 명시한 것은 아니다. 베타 과정에서 기능이 변경되거나 정식 버전에서 제외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통화 스크리닝' 기능을 신제품에만 한정했다가 기존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산 바 있다. 이번에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전에 신제품의 핵심 기능을 전작 이용자들에게 먼저 풀어주는 모양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갤럭시 S25·S25 플러스·S25 울트라·S25 FE와 갤럭시 Z 폴드7·플립7을 대상으로 원 UI(One UI) 9 베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한국과 미국, 영국, 인도 등의 이용자는 '삼성 멤버스' 앱에서 시험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
원 UI 9은 안드로이드17을 기반으로 한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소프트웨어다. 지난 5월 갤럭시 S26 시리즈를 시작으로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약 4개월 만에 지난해 출시한 플래그십까지 시험 대상을 넓혔다.
폰 360도 돌려도 영상은 수평…갤S26 기능 갤S25서 확인
수평 고정은 갤럭시 S26에서 처음 선보인 슈퍼스테디 영상 촬영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기울이거나 회전시키더라도 촬영 결과물의 수평을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자이로센서와 가속도계를 통해 기기의 움직임과 중력 방향을 감지하고 촬영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달리기나 자전거, 스케이트보드처럼 움직임이 큰 상황에서도 별도 짐벌 없이 보다 안정적인 영상을 찍을 수 있다.
수평 고정의 갤럭시 S25 적용 가능성은 앞서 내부 테스트 버전에서도 포착됐지만 실제 배포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일반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개 베타에서 기능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정식 업데이트에 포함될 가능성도 커졌다.
다만 삼성전자가 이번 베타 확대 발표에서 수평 고정을 갤럭시 S25의 공식 신규 기능으로 별도 명시한 것은 아니다. 베타 과정에서 기능이 변경되거나 정식 버전에서 제외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보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5. hsyh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5/NISI20260225_0002070111_web.jpg?rnd=20260225141549)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선보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5. [email protected]
통화 스크리닝은 반발 뒤 '급선회'…이번엔 베타부터 확대
갤럭시 S26에 첫 도입된 통화 스크리닝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을 때 AI가 이용자 대신 전화를 받아 발신자의 이름과 용건을 확인한 뒤 화면에 보여주는 기능이다.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에도 해당 기능을 넣어달라는 이용자 요청에 통화 스크리닝은 갤럭시 S26 시리즈부터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로 안내했다. 이후 출시된 지 1년여밖에 안된 갤럭시 S25와 폴드·플립7 등 고성능 제품이 신기능 도입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지자 이용자 사이에서는 '1년 된 플래그십을 벌써 버리는 것이냐'는 불만이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삼성전자는 불과 수일 만에 갤럭시 S25 시리즈 등 주요 모델에도 통화 스크리닝을 비롯한 AI·편의 기능을 확대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후 원 UI 8.5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25에도 통화 스크리닝이 실제 적용됐다.
이번 수평 고정은 양상이 다르다. 별도의 기능 제한 논란이 나오기 전부터 갤럭시 S25용 원 UI 9 공개 베타에 갤럭시 S26 카메라 기능이 포함된 정황이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이후 주요 플래그십에 최대 7세대 OS 업그레이드와 7년 보안 업데이트를 보장하고 있다. 장기 지원의 체감도를 높이려면 최신 OS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 제품에서 선보인 AI·카메라 기능까지 기존 제품에 얼마나 폭넓게 적용하느냐가 중요하다.
다만 신제품의 모든 기능을 이전 기종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카메라 센서나 앱프로세서(AP),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하드웨어 성능을 요구하는 기능은 기종별 지원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통화 스크리닝 논란 당시 이용자 반발에 빠르게 대응했던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베타 단계부터 갤럭시 S26 기능을 전작에 적용하면서, 원 UI 9 정식 버전에서 다른 최신 AI·카메라 기능까지 추가로 확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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