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하나금융그룹 로고.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02197704_web.jpg?rnd=20260728103953)
[서울=뉴시스]하나금융그룹 로고.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환율 효과로 실적, 자본비율, 주주환원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상승한 1조30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기업예금 증가 등 조달금리 상승 압력이 존재하지만 7, 8월 연속 국내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 순이자마진 개선 추세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원화대출은 가계와 기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 이상 증가를 기대한다"며 "견조한 순이자이익과 달리 수수료이익은 자본시장 및 매크로 지표 변동성 확대 등을 반영해 상반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3분기 원·달러 환율이 160원 이상 하락하며, 약 1500억원의 외화환산이익 발생할 전망"이라며 "비용단에서는 특이요인 부재하고,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 관련 일부 환입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호실적과 환율 하락 효과로 보통주자본비율은 2분기 대비 0.23%p 상승한 13.50%로 전망했다.
은 연구원은 "하반기 금융당국의 운영리스크 적용 기간 축소 승인이 이뤄질 경우 0.1% 이상의 추가 버퍼도 확보 가능하다"며 "높아진 자본력을 바탕으로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약 3000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포함한 연간 총 주주환원 규모는 2조2300억원으로 총주주환원율 51.0% 달성도 가능하다고 봤다.
아울러 "경쟁은행 대비 국고채 담합 관련 익스포져와 증권 계열사의 이익기여도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하반기 높은 이익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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