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인천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디스코 팡팡을 타던 남성이 놀이기구 밖으로 튕겨져 나갔지만 놀이기구는 계속 운행됐다는 사연이 보도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7710_web.jpg?rnd=20260902085932)
[서울=뉴시스] 인천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디스코 팡팡을 타던 남성이 놀이기구 밖으로 튕겨져 나갔지만 놀이기구는 계속 운행됐다는 사연이 보도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인천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디스코팡팡을 타던 남성이 놀이기구 밖으로 튕겨져 나가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사고 직후 놀이기구가 약 1분 만에 다시 운행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달 23일 저녁 월미도의 한 놀이공원에서 발생한 사고가 소개됐다.
제보자는 당시 친구와 놀이공원을 찾았다가 디스코팡팡을 구경하며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무언가 날아오는 것을 보고 촬영을 중단했다. 알고 보니 놀이기구를 타고 있던 남성이었다.
방송에 따르면 추락한 남성은 운행 중 갑자기 신발이 벗겨지자 날아가는 신발을 손으로 잡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몸이 붕 떠올랐고, 난간에 허리를 부딪힌 뒤 놀이기구 밖으로 넘어져 바닥에 떨어졌다.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은 놀라 웅성거렸고, 약 15분 뒤 경찰과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제보자 일행이 더 놀란 것은 사고 이후였다. 사고 직후 놀이기구가 잠시 멈췄지만, 남성과 함께 탑승했던 일행 두 명이 내리자 약 1분 뒤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당시 추락한 남성은 바닥에 누워 있었고 이마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
제보자는 사람이 추락했는데도 별도의 점검 없이 놀이기구가 다시 운행되는 모습이 심각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주변에서는 다른 이용객들이 계속 줄을 서서 탑승했고, 어린이들도 놀이기구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추락한 남성은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병원 치료 후 이틀 만에 퇴원했다.
경찰은 DJ와 시설 책임자를 상대로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청도 현장을 찾아 합동 점검을 실시했으며,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안전관리와 직원 교육을 강화하도록 행정지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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