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팡팡 사고 후 시설 점검…기존 탑승객 남은 운행 마무리"

기사등록 2026/09/03 06:00:00

최종수정 2026/09/15 1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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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사건반장' 캡처
사진 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인천의 한 놀이공원에서 디스코팡팡을 타던 남성이 놀이기구 밖으로 튕겨져 나가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달 23일 저녁 인천의 한 놀이공원에서 발생한 사고가 소개됐다.

제보자는 당시 친구와 놀이공원을 찾았다가 디스코팡팡을 구경하며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무언가 날아오는 것을 보고 촬영을 중단했다. 알고 보니 놀이기구를 타고 있던 남성이었다.

방송에 따르면 추락한 남성은 운행 중 갑자기 신발이 벗겨지자 날아가는 신발을 손으로 잡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몸이 붕 떠올랐고, 안전손잡이에 허리를 부딪힌 뒤 놀이기구 밖으로 넘어져 바닥에 떨어졌다. 사고 직후 A씨는 양쪽 팔, 왼쪽 눈썹 옆과 왼쪽 볼 아래 부위에서 찰과상이 확인됐다.

운영자는 사고 전 탑승객들에게 안전손잡이를 잡고 위험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안전수칙을 두 차례 안내했으며, 기구 내부 안전요원도 탑승객들의 상태와 행동을 살피며 주의를 줬다. 그럼에도 A씨는 운행 중 벗겨진 신발을 잡기 위해 갑자기 한쪽 팔을 안전손잡이에서 놓고 자세를 변경하는 돌발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이후 안전관리자는 현장 상황과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다른 탑승객의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놀이시설의 실린더와 구동부 등 주요 장치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하차를 원하는 탑승객에게는 내릴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이후 시설에 이상이 없다는 점검 결과를 확인한 뒤, 기존 회차의 남은 운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약 20초간 기구를 운행했다.
 
제보자는 점검 과정을 확인하지 못해 별도의 점검 없이 다시 운행한 것으로 인식했다고 전했다. 놀이공원 측은 사고 이후 안전관리자가 실린더와 구동부 등 주요 장치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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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팡팡 사고 후 시설 점검…기존 탑승객 남은 운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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