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美공습이 결혼식장 덮쳤다…4명 사망·50여명 부상"

기사등록 2026/09/02 06:17:54

최종수정 2026/09/02 06: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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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모즈간주 쿠헤스타크 민가 타격

어린이 포함 사망자 4명으로 늘어

[테헤란=AP/뉴시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시리크 카운티의 쿠헤스타크에서 결혼식이 진행 중이던 주택이 미군 공격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도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과 함께 "속임수는 없다! 눈 깜빡하면 사라진다"는 문구가 그려진 대형 광고판 앞을 지나는 모습. 기사 본문과 사진은 직접 연관이 없음. 2026.09.02.
[테헤란=AP/뉴시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시리크 카운티의 쿠헤스타크에서 결혼식이 진행 중이던 주택이 미군 공격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도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과 함께 "속임수는 없다! 눈 깜빡하면 사라진다"는 문구가 그려진 대형 광고판 앞을 지나는 모습. 기사 본문과 사진은 직접 연관이 없음. 2026.09.02.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군의 이란 남부 공습 과정에서 결혼식이 열리던 주택이 공격을 받아 어린이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50명 넘게 다쳤다고 이란 당국이 밝혔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시리크 카운티의 쿠헤스타크에서 결혼식이 진행 중이던 주택이 미군 공격을 받았다.

아흐마드 나피시 호르모즈간주 정치·안보·사회 담당 부지사는 이란 국영방송에 초기 사망자가 2명이며 5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있어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란 적신월사(이슬람권 적십자사)는 사망자가 어린이 1명을 포함해 4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적신월사는 "미국의 미사일 공격 이후 파편이 결혼식이 열리던 주택을 덮쳤다"며 "50명 넘게 부상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구급차 15대가 투입됐으며, 부상자 일부는 정밀 치료를 위해 인근 미나브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대는 건물 잔해 제거와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트랙터가 바다에서 보트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6.08.31.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트랙터가 바다에서 보트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6.08.31.
AP통신은 이번 공격이 이날 미국이 이란혁명수비대(IRGC) 표적을 겨냥해 이란 남부에서 재개한 공습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과 역내 미군을 공격하려 한 데 대응해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매체들은 이번 공습으로 시리크뿐 아니라 게슘섬과 반다르아바스, 차바하르, 코나락 등 남부 여러 지역이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어분 공장과 어선 부두, 항만시설 등 민간 시설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미국 측은 결혼식장 민간인 피해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AP는 미 중부사령부가 관련 질의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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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매체 "美공습이 결혼식장 덮쳤다…4명 사망·50여명 부상"

기사등록 2026/09/02 06:17:54 최초수정 2026/09/02 06: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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