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휴전 뒤에도 이란 공습 반복…8월까지 최소 14차례

기사등록 2026/09/01 17: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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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반복 공격

이란도 중동 미군기지에 보복 공격

[테헤란=AP/뉴시스] 미국과 이란이 지난 4월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양국 간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면서 미국의 대이란 공습이 최소 15차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3월 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의 '자유의 탑'(Azadi Tower) 뒤로 미국·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여파로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 2026.03.04.
[테헤란=AP/뉴시스] 미국과 이란이 지난 4월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양국 간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면서 미국의 대이란 공습이 최소 15차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3월 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의 '자유의 탑'(Azadi Tower) 뒤로 미국·이스라엘의 군사 공격 여파로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 2026.03.04.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미국과 이란이 지난 4월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양국 간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면서 미국의 대이란 공습이 최소 15차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 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미국은 4월 8일 최초 휴전이 발효된 이후에도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이란 영토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공격은 ▲5월 25일 ▲5월 27일 ▲5월 30일 ▲5월 31일 ▲6월 2일 ▲6월 5일 ▲6월 9일 ▲6월 10일 ▲6월 26일 ▲6월 27일 ▲7월 7일 ▲7월 8일 ▲7월 11~23일 ▲8월 30일에 각각 발생했다.

특히 7월 11일부터 23일까지는 13일 연속으로 이란 군사 목표물에 대한 미군의 공습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날짜별 공격을 개별적으로 계산할 경우, 미국의 공습 횟수는 14차례보다 훨씬 많아진다.

미군의 공격 대상은 레이더 기지와 방공 시스템을 비롯해 드론 및 미사일 관련 시설이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 같은 군사행동이 이란의 위협이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은 6월 17일에도 새로운 휴전 합의에 도달했지만, 이후 양측이 서로 휴전 위반 책임을 주장하면서 교전이 재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후 해당 휴전 합의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선언했다.

게다가 7월에는 미국의 군사작전이 여러 날 밤 연속으로 이어지면서 양국 간 충돌이 크게 격화됐다.

이란도 미국의 공격에 대응해 중동 지역의 미군 관련 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 요르단과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등에 있는 미군 시설을 공격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상선 운항을 방해하는 조치도 취했다.

가장 최근 공격은 지난 8월 30일 이란 남부 라라크섬에서 이뤄졌다. 미국은 라라크섬에 있는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 2곳을 공격했다.

이처럼 4월 휴전 이후에도 미국의 대이란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이 반복되면서 양국 간 휴전은 사실상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추가 충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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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휴전 뒤에도 이란 공습 반복…8월까지 최소 14차례

기사등록 2026/09/01 17:35: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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