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CC 공급 제약·서버급 제품 기술 장벽에 추가 판가 인상 전망
![[세종=뉴시스] 연동면 명학산단에 위치한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전경.(사진=삼성전기).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02173241_web.jpg?rnd=20260630022943)
[세종=뉴시스] 연동면 명학산단에 위치한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전경.(사진=삼성전기).2026.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DB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의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MLCC와 FCBGA 모두 생산능력 제약과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으로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특히 서버급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가 3곳 이하에 불과해 추가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컴포넌트사업부와 패키지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확고한 만큼 실적 성장성이 높은 전기전자 업종 내에서도 비교우위가 있다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MLCC 판가 동향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며 "전체 MLCC 매출의 10% 초반을 차지하는 IT 유통채널향 제품은 평균 약 30% 가격이 인상됐고, 비중이 약 30%인 IT 직거래 제품도 유통채널과 비슷한 수준의 인상을 목표로 오는 6월부터 개별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중이 약 20%인 데이터센터향 제품은 제품별 차이는 있지만 약 20% 수준의 가격 인상을 놓고 개별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가격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 납품가보다 우호적인 수준에서 장기공급계약(LTA)이 체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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