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주력산업 연계 대학 육성으로 동반 성장 도모

기사등록 2026/08/31 21: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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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육혁신·현장소통 강화, 상생 교육생태계 조성

청년정책 실효성 확보로 지역정주 선순환 구조 구축

[창원=뉴시스]홍정명기자=경남도 김성규(왼쪽서 세 번째) 교육청년국장이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9기 핵심적으로 추진할 지·산·학·연 협력과 청년정책 실효성 강화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2026.08.31. hjm@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기자=경남도 김성규(왼쪽서 세 번째) 교육청년국장이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9기 핵심적으로 추진할 지·산·학·연 협력과 청년정책 실효성 강화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2026.08.3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민선 9기에는 주력산업 연계 대학육성 정책을 통해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과 기술을 연구하고, 그 성과가 취업 및 지역 정주로 이어지도록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경남도 교육청년국이 밝힌 추진 계획에 따르면 기업이 대학의 교육과 연구에 직접 참여하고, 그 성과가 채용과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경남형 산학일체 취업-정주 모델을 로봇, 미래모빌리티, 원전, 방산, 조선, 항공우주 등 10대 전략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

그동안 대기업과 대학을 중심으로 축적한 산학협력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는 중견·중소기업까지 참여의 폭을 넓혀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와 대학의 인재양성을 촘촘하게 연결할 계획이다.

대기업 단독형에서 대기업-협력업체 상생형, 중견·중소기업 연합형으로 모델을 다변화하고, 교육과 현장실습, 채용에 청년 정주 정책까지 연계하여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의 지역 취업 및 정착을 함께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기업의 연구기능을 대학 안으로 끌어들이는 산학일체형 연구거점도 확대한다.

지난해 지방대학 최초로 국립창원대학교와 LG전자가 약 557억원의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HVAC 연구센터'를 건립중이다.

또한 8월 28일에는 경남대학교 내 '메가존 피지컬AX연구협력센터'가 문을 열었다.

연구센터에서는 경남대의 제조데이터와 기업의 AI·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AI를 개발하고 실증한다.

메가존㈜은 대형 국책사업과 연계해 경남대에 1000억원 규모의 피지컬AI 연구·실증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연구인력 110명도 채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협력모델을 도내 대학으로 확산해 대학은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은 필요한 기술과 인재를 지역에서 확보하며, 청년은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경남도는 또, 교육부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모에 정부 '남해안 우주항공방산 벨트' 정책과 '전략산업 AX 융합 연구' 실행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및 부산대학교와 함께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대학' 추진계획서를 8월 7일 제출했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거점국립대 9개교 가운데 3개교를 선정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학·AI 거점대학·5극3특 공유대학을 패키지로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며, 9월 내 공모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을 특성화 분야로 내세워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지역 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우주항공방산대학'을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경상국립대·UNIST·KAI의 역량을 결합한 '우주항공방산융합연구원' 개원도 추진 중이다.

부산대는 도내 지역에 소재한 양산캠퍼스와 연계하여 첨단 조선·해운, 우주항공·방산, 미래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분야 인재양성을 추진하고,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동남권 AI 인프라 허브 조성에 나선다.

그리고 기존 공유대학은 부산·울산과 함께 5극3특 단위로 확대한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부산대는 첨단조선·해운을 특화하고 미래모빌리티와 소형모듈원전 (SMR)은 공동 분야로 운영해 초광역 인재양성과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9기 청년 정책은 일자리·주거·교육·생활안정·참여를 종합적으로 연계해 청년의 지역 정주 여건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경상남도미래세대재단에 '경남 청년 꿈 아카데미센터'를 운영해 중앙부처와 시·군 청년센터를 연결하고, 공모사업 대응, 협력사업 발굴 등 광역 청년 정책 허브 기능을 강화한다.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출과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청년연금' 도입도 추진한다. 2027년 수요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2028년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 대표 청년사업인 '경남 청년 꿈 아카데미'도 확대한다. 성공·성장한 지역 청년을 발굴하고, 찾아가는 토크콘서트와 지역산업·기업 현장을 체험하는 꿈 캠프를 통해 청년·청소년에게 경남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알릴 계획이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민선9기에는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교육·연구에서 채용·정주까지 확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고, 청년이 경남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교육청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우수학교 육성과 교육격차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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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주력산업 연계 대학 육성으로 동반 성장 도모

기사등록 2026/08/31 21:39: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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