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31일 속락 개장했다가 장 막판에 실적호조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8일 대비 34.12 포인트, 0.86% 올라간 3986.30으로 폐장했다. 지난 18일 이래 2주일 만에 고수준에 달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61.93 포인트, 0.44% 상승한 1만4015.00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장에 비해 14.28 포인트, 0.42% 오른 3438.68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1.33% 뛰어올랐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월보다 0.6 포인트 오른 49.8로 시장 예상 49.5를 상회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상 관측과 중동정세가 긴박해진 건 장에 부담을 주었다.
호실적을 발표한 국유은행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약세 출발한 반도체주는 상승 반등했다. 미디털 미디어주, 소비 전자제품주, 방산주, 영화 관련주, 광고 관련주. 정보기술(IT)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약품주와 한약 관련주, 국제 금값이 하락한 금광주, 귀금속주, 태양광 장비주, 새 규제 조치가 나온 부동산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초상은행이 1.96%, 공상은행 2.67%, 중국은행 5.17%, 우편저출은행 5.41%, 농업은행 1.92%, 건설은행 2.71%, 교통은행 1.97%, 인민보험 4.34% 뛰었다.
반도체 한우지도 6.26%, 자오이 촹신 2.31%, 더밍리 1.74%, 창뎬과기 1.09%, 중신국제 2.24%, 하이광 신식 3.43%, 화훙훙리 3.22%, 디스플레이주 징둥팡 1.52%, 중국석유천연가스 1.69% 상승했다.
하지만 헝루이 의약은 2.64%, 스야오 촹신 0.45%, 한위약업 2.09%, 바이지 선저우 0.68%, 융안약업 1.17%, 푸싱의약 2.23%, 화썬제약 4.51%, 한썬제약 9.98% 떨어졌다.
금광주 쯔진광업 역시 2.83%, 쓰촨황금 2.69%, 산둥국제 3.52%, 중진황금 3.97%, 츠펑황금 5.27%, 워아이워자 9.85%, 바오리 발전 4.24%, 초상사구 8.80%, 완커기업 0.63%, 빈장집단 6.10%, 진디집단 2.17%, 중국교통건설 0.84% 밀렸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조142억9300만 위안(약 206조5303억원), 선전 증시는 1조1167억38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8월 한달 동안 4.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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