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리타스, 네팔 대홍수 피해에 10만 달러 긴급 지원

기사등록 2026/08/31 17: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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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슐리=AP/뉴시스] 30일(현지 시간)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구 트리슐리 홍수 피해 주민들이 중장비로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 26일 네팔-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한 양국 사망자는 최소 804명, 실종자는 3048명으로 늘었다. 2026.08.31.
[트리슐리=AP/뉴시스] 30일(현지 시간)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구 트리슐리 홍수 피해 주민들이 중장비로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 26일 네팔-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한 양국 사망자는 최소 804명, 실종자는 3048명으로 늘었다. 2026.08.31.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한국 천주교 공식 해외원조 기구인 (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 최근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기금 미화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돌발홍수로 주거지, 도로, 교량, 수력발전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이 파괴됐다.

국제 카리타스 보고에 따르면 8월 29일 현재 사망자 626명, 실종자 2426명이 확인됐다.

현지는 도로와 통신·전력망이 절단돼 수색 및 구호물자 전달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임시 거처와 식량, 식수, 의료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네팔 카리타스는 지방정부 및 현지 협력 단체와 함께 긴급구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50여 곳 이상의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피해 1000가구를 대상으로 임시 거처용 물품과 필수 생활용품, 식수·위생키트, 태양광 조명 및 충전시설을 즉각 지원하고 있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31일부터 '네팔 홍수 피해 긴급구호 특별모금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되는 성금은 네팔 카리타스에 신속히 전달돼 이재민 구호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카리타스는 단순 긴급구호를 넘어 향후 현지 재해 복구 및 재활, 추가 홍수 예방을 위한 중장기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바티칸에 본부를 둔 국제 카리타스의 정회원기구다. 전 세계 162개 회원기구로 구성된 가톨릭 국제 구호·개발협력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각국 주교회의와 연계해 글로벌 재난 현장의 긴급구호와 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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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리타스, 네팔 대홍수 피해에 10만 달러 긴급 지원

기사등록 2026/08/31 17:43: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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