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네팔 현지서 나흘째 헬기 수색 시도…"기상 악화로 운항 지연"

기사등록 2026/08/31 14: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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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민간헬기 2대 운항 신청

기상 악화로 운항 지연 상태

헬기·드론 동원해 수색 시도

[카트만두(네팔)=뉴시스] 고승민 기자 = 28일(현지시간) 네팔 군 당국이 2차 대홍수 가능성을 우려해 사설 헬기 운항을 통제하면서 우리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이 아직 운항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날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 헬기 정류장의 헬기들 모습. 2026.08.28. kkssmm99@newsis.com
[카트만두(네팔)=뉴시스] 고승민 기자 = 28일(현지시간) 네팔 군 당국이 2차 대홍수 가능성을 우려해 사설 헬기 운항을 통제하면서 우리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이 아직 운항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날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 헬기 정류장의 헬기들 모습. 2026.08.28.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이창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등 두산그룹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네팔 현지에서 민간 헬기를 활용한 수색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기상 악화 등으로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두산은 민간 헬기를 비롯해 드론을 동원한 수색을 추진하며 네팔 대홍수로 연락 두절 상태인 직원 6명에 대한 구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네팔 당국에 민간 헬기 2대의 운항을 신청했다.

다만 이날 오후 2시쯤(현지시간 오전 11시)까지 네팔 당국의 허가가 나오지 않아 운항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나흘째 자체 수색을 위한 민간 헬기 투입을 지속 시도하고 있다.

네팔 대홍수 현장으로 향하는 육로가 사실상 끊기면서 헬기를 이용해야 수색이 가능한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현지 기상 상황 악화와 네팔 당국의 불허 등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현재까지 자체적으로 민간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에도 네팔 기상 상황 악화 등으로 네팔 당국의 운항 허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날 역시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의 임차 헬기 1대와 두산에너빌리티의 임차 헬기 1대 등 총 2대를 활용해 수색 범위를 넓히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네팔 당국의 불허로 헬기 투입은 최종 무산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민간 헬기 2대를 활용한 수색을 지속 시도하고 이와 별개로 드론 수색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네팔 현지 상황을 잘 아는 실무급 직원 2명을 추가로 네팔 현지에 파견해 현장 대응 인력을 보강한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 현장 대응팀은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인력 필요 시 추가 인력 파견에 나설 방침이다. 

두산그룹 최고경영층도 네팔 현장으로 긴급 출국한 상태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은 29일 네팔 현장을 찾아 사흘째 구조 및 수색 상황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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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네팔 현지서 나흘째 헬기 수색 시도…"기상 악화로 운항 지연"

기사등록 2026/08/31 14:28: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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