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지 마!" 외쳤는데…탄자니아 홀로 여행 중 신체 접촉 당한 여성 유튜버

기사등록 2026/08/31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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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행 유튜버 '모르는지'가 탄자니아를 혼자 여행하던 중 현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모르는지' 캡처)
[서울=뉴시스] 여행 유튜버 '모르는지'가 탄자니아를 혼자 여행하던 중 현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모르는지'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한국인 여성 여행 유튜버가 탄자니아를 홀로 여행하던 중 현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성추행과 소지품 강탈 위기를 겪은 영상이 뒤늦게 공유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구독자 44만명을 보유한유튜브 채널 '모르는지'가 지난 3월 27일 공개한 '여자 혼자 아프리카 여행 절대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탄자니아를 홀로 찾은 그가 현지에서 겪은 긴박한 상황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31일 기준 조회수 106만회를 넘겼으며,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지며 재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여행 유튜버 '모르는지'가 탄자니아를 혼자 여행하던 중 현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모르는지' 캡처)
[서울=뉴시스] 여행 유튜버 '모르는지'가 탄자니아를 혼자 여행하던 중 현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모르는지' 캡처)

영상에서 모르는지는 한 현지 남성이 운전하는 오토바이 뒤에 타고 이동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여러 남성이 앞을 가로막으면서 이동을 멈추게 됐다.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들자 모르는지는 "와 너무 무섭다. 진짜 돈 뺏기겠어요"라고 말한다. 이어 "주머니에서 내 휴대전화 뺏으려고 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소지한 물건을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뉴시스] 여행 유튜버 '모르는지'가 탄자니아를 혼자 여행하던 중 현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모르는지' 캡처)
[서울=뉴시스] 여행 유튜버 '모르는지'가 탄자니아를 혼자 여행하던 중 현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모르는지' 캡처)

남성들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신체 접촉도 이어졌다. 모르는지는 몸을 피하며 "만지지 마라"고 여러 차례 제지했지만, 이들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영상에는 일부 남성이 모르는지의 팔과 어깨 등에 손을 대거나 몸을 밀착하는 모습이 담겼고, 볼에 입맞춤을 시도하는 장면도 나온다. 모르는지는 이 상황을 두고 영상에 "역겨우니까 시청에 주의하세요"라는 자막을 넣었다.

상황이 계속되자 모르는지는 "진짜 여행하면서 이런 데 처음인데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오토바이를 타고 빠져나온 뒤에는 "진짜 계속 따라오는 게 너무 무서운데 진짜 다행이다"라고 말한다.
[서울=뉴시스] 여행 유튜버 '모르는지'가 탄자니아를 혼자 여행하던 중 현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모르는지' 캡처)
[서울=뉴시스] 여행 유튜버 '모르는지'가 탄자니아를 혼자 여행하던 중 현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모르는지' 캡처)

이후 걸어서 이동하던 중에도 주변 사람들을 경계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모르는지는 카메라를 켠 뒤 한 남성을 가리키며 "저 사람 방금 나를 이렇게 막 뒤에서 안으려 그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저 사람은 내 카메라 훔치려 했다"고 말하며 카메라를 빼앗길 뻔한 상황을 언급했다.

시내에서는 긴장한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너무 쉽지 않다. 여기가 약간 메인 시장인 것 같은데 너무 무서워"라고 말했고, 이어 "아 도망가고 싶어"라며 빠르게 걸었다.

하지만 여행 중 만난 모든 현지인을 경계한 것은 아니다. 모르는지는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자신을 가게 안으로 들어오게 한 현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해서도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아프리카 사파리를 버킷리스트로 꼽아 탄자니아를 찾은 그는 "오로지 그거 하나 목표로 왔는데 여기 왜 이렇게 힘들어요? 진심 최악의 여행지 선정합니다"라고 말했다.

여행을 마무리하면서는 "와 진짜 고생도 많이 하고 오늘도 그렇고 참 이상한 일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여행 유튜버 '모르는지'가 탄자니아를 혼자 여행하던 중 현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모르는지' 캡처)
[서울=뉴시스] 여행 유튜버 '모르는지'가 탄자니아를 혼자 여행하던 중 현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모르는지' 캡처)

시청자들은 영상 속 돌발 상황을 본 뒤 단순한 여행 후기를 넘어 당시 모르는지가 느꼈을 긴박함에 주목했다.

"어떻게 저 상황을 견뎠는지 놀랍다", "나였다면 정신적으로 무너졌을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으며, 한 해외 시청자는 "여성 혼자 여행하기에 안전하지 않은 나라는 아프리카뿐만이 아니다"라며 특정 지역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현지 가이드를 동행하는 방법을 권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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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지 마!" 외쳤는데…탄자니아 홀로 여행 중 신체 접촉 당한 여성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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