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가결시 국내 완성차 5개사 임단협 마무리
HD현대重·포스코 노조, 내달 부분파업 예고
영업익 배분 난항, 창사 이래 파업 위기 고조
![[서울=뉴시스]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의 모습(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28/NISI20231228_0001447781_web.jpg?rnd=20231228145501)
[서울=뉴시스]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의 모습(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국내 완성차업계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속속 마무리하는 가운데 조선·철강업계에서는 부분파업을 예고하며 노사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이날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차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임단협은 사실상 마무리된다.
반면 조선·철강업계에서는 노사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 달 2일부터 단계별 순환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 집행간부와 교섭위원, 대의원이 참여하는 7시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오는 15일에는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파업을 예고했지만 노사 교섭은 계속된다. 다음 달 1일부터 본교섭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리고 대표자·실무교섭도 병행한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공유 등을 요구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성과 공유 방안 등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제시안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노사가 교섭을 이어가며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는 노사 간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이날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차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임단협은 사실상 마무리된다.
반면 조선·철강업계에서는 노사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 달 2일부터 단계별 순환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 집행간부와 교섭위원, 대의원이 참여하는 7시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오는 15일에는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파업을 예고했지만 노사 교섭은 계속된다. 다음 달 1일부터 본교섭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리고 대표자·실무교섭도 병행한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공유 등을 요구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성과 공유 방안 등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제시안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노사가 교섭을 이어가며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는 노사 간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고로에서 쇳물이 나오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2025.07.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8/NISI20250728_0001904758_web.jpg?rnd=20250728154848)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고로에서 쇳물이 나오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2025.07.28. [email protected]
철강업계에서는 포스코가 창사 58년 만의 첫 파업 갈림길에 섰다.
포스코 노조 역시 다음 달 부분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노조 요구안을 모두 수용하는 데 약 1조4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포스코는 중국발 저가 철강재 공세와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고려하면 노조 요구안을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포스코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약 4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 감소했다.
다만 HD현대중공업과 포스코 노사 모두 파업을 앞두고 추가 교섭을 이어갈 예정인 만큼 극적인 막판 합의 가능성도 남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철강업계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생산 차질은 물론 전후방 산업으로 여파가 번질 수 있다"며 "노사 모두 부담이 큰 만큼 실제 파업에 돌입하기 전까지 접점을 찾기 위한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포스코 노조 역시 다음 달 부분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노조 요구안을 모두 수용하는 데 약 1조4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포스코는 중국발 저가 철강재 공세와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고려하면 노조 요구안을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포스코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약 4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 감소했다.
다만 HD현대중공업과 포스코 노사 모두 파업을 앞두고 추가 교섭을 이어갈 예정인 만큼 극적인 막판 합의 가능성도 남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철강업계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생산 차질은 물론 전후방 산업으로 여파가 번질 수 있다"며 "노사 모두 부담이 큰 만큼 실제 파업에 돌입하기 전까지 접점을 찾기 위한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