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수석 발탁 전날 넥슨 찾은 이해민…"AI 시대 성과 공식 달라졌다"

기사등록 2026/08/31 09:26:4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이해민 의원, AI미래기획수석 발탁 전날 NYPC 시상식 참석

"과거엔 재능·태도가 성과 좌우…이젠 AI활용 능력까지 중요"

김정욱 넥슨 대표 "혼자 답 내기보다 함께 문제 해결하는 힘 중요"

달라진 프로그래밍 평가 방식…AI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 발굴

[서울=뉴시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신임 AI미래기획수석 발탁을 하루 앞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지스퀘어에서 열린 넥슨의 프로그래밍 대회를 찾아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을 강조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신임 AI미래기획수석 발탁을 하루 앞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지스퀘어에서 열린 넥슨의 프로그래밍 대회를 찾아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을 강조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차라리 AI를 더 잘 써보라는 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신임 AI미래기획수석 발탁 전날인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지스퀘어에서 열린 넥슨의 프로그래밍 대회를 찾아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을 강조했다. AI가 기존 알고리즘 문제를 빠르게 풀어내면서 프로그래밍 대회와 인재 평가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 수석은 "전 세계 학회나 대회도 차라리 AI를 더 잘 써보라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과거 기업에서 개인의 성과를 '재능×태도'로 봤다면 이제는 '(재능×AI 활용력)+태도'로 정의할 수 있을 만큼 AI 활용력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NYPC 2026 파이널 라운드' 시상식 개최 다음날인 지난 30일 AI미래기획수석에 발탁됐다.

김정욱 넥슨 대표 "혼자 답 내기보다 함께 해답 찾는 힘 중요"

[서울=뉴시스]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지스퀘어에서 열린 넥슨의 프로그래밍 대회 시상식에 참석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지스퀘어에서 열린 넥슨의 프로그래밍 대회 시상식에 참석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도 AI 시대에는 정답을 빠르게 찾아내는 능력보다 문제를 정의하고 다른 사람과 협업해 해결하는 역량이 더욱 요구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전략을 세우고 이를 구현하는 협업의 과정을 거쳤다"며 "이러한 팀 플레이의 경험이야말로 AI 시대에 중요해질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혼자 빠르게 답을 내는 것보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더욱 의미있다"며 "AI가 많은 것을 대신할 수 있게 된 시대지만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알고리즘을 탐구하고 스스로 전략을 세우는 힘이 더 중요해지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올해 NYPC에는 약 6000명이 참가를 신청해 온라인 예선을 거친 144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올랐다. 처음으로 베트남 대학생에게도 마스터 트랙을 개방해 현지에서 약 1000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넥슨은 베트남을 첫 거점으로 향후 NYPC의 글로벌 확대 가능성을 타진한다.
[서울=뉴시스] NYPC 2026 마스터트랙 우승팀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NYPC 2026 마스터트랙 우승팀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 더 잘 써봐라"…10년 된 코딩대회도 전면 개편

NYPC는 넥슨이 지난 2016년 청소년의 코딩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래밍 대회다. 넥슨은 올해 기존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를 '넥슨 영 프로그래머스 컵'으로 이름을 바꾸고 대회 방식도 전면 개편했다.

가장 큰 변화는 생성형 AI 활용을 공식 허용한 것이다. 기존 알고리즘 문제풀이 중심에서 AI 활용 능력에 기반한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로 방향을 틀었다. 참가자가 AI를 쓰지 않고 얼마나 능숙하게 코딩하는지를 겨루기보다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대회는 만 14~18세 청소년이 개인으로 참가하는 루키 트랙과 만 19세 이상 대학생이 1~4명씩 팀을 꾸리는 마스터 트랙으로 나눴다. 루키 트랙에서는 정해진 답이 없는 휴리스틱 문제를 풀고, 마스터 트랙에서는 각 팀이 만든 AI 에이전트끼리 맞붙어 상대 전략을 예측하고 대응한다.

올해 NYPC 총상금은 5000만원 규모로 마련됐다. 루키와 마스터 각 트랙 위너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금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은상은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상, 동상은 넥슨재단 이사장상이 주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AI수석 발탁 전날 넥슨 찾은 이해민…"AI 시대 성과 공식 달라졌다"

기사등록 2026/08/31 09:26:4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