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3종의 연초 이후 합산 개인 순매수액이 1067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이다.
자금 유입의 주요 원인은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하방 손실을 방어하고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점이 작용했다. 여기에 지난 6월 최대 3% 수준의 특별 분배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분배 정책을 개편한 것도 매수세를 이끌었다.
특히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은 연초 이후 누적 개인순매수액 819억원을 기록하며 자금 유입을 견인했다. 이 상품은 제로데이트(0DTE) 외가격(OTM) 1% 콜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해 최근 1년 수익률 45.96%를 올려 해외형 커버드콜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ACE 미국500'과 'ACE 미국빅테크7+'는 각각 144억원, 10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배당 성과도 두드러졌다. 3종 ETF의 최근 1년 누적 분배율은 17.48~20.55%(1주당 1879~3174원) 수준으로 상품별로는 ▲미국반도체 20.55% ▲미국빅테크7+ 20.54%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17.48%를 나타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본부장은 "상방 제한이라는 커버드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장기 우상향이 기대되는 기초자산으로 상품을 구성했다"며 "다만 기초지수 급락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래 성장성과 전략을 철저히 비교해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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