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응급처지 및 원격 의료 지원 가능토록 특수 설계돼
산소공급장치 외 화생방 오염상황 대비한 양압장치 장착
![[서울=뉴시스] 장갑형의무후송차량 형상.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31/NISI20260831_0002225260_web.jpg?rnd=20260831084341)
[서울=뉴시스] 장갑형의무후송차량 형상.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8.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사업청은 31일 우리 군 장병의 생존성을 높이고 의무후송 지원능력을 강화할 ‘장갑형의무후송차량’의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적의 총탄이나 화기 위협이 존재하는 최전방 전장과 위험 지역에서 부상당한 장병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후방 병원으로 후송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응급처치와 원격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된 장갑차량이다.
기계화부대나 상륙작전 전투부대는 적지 종심까지 진출하는 공세적 기동 작전을 수행한다. 전상자 발생 시 전투부대에 근접해 신속하게 의무후송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의무후송차량으로 운용 중인 표준형구급차와 상용구급차는 기동력이 낮고 방호·험지극복·야지주행이 제한돼 전투부대에 근접한 응급후송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 완료된 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이미 검증된 ‘차륜형지휘소용 차량’을 기반으로 개발돼 우수한 기동성과 방호력을 함께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방사청은 "전상자 발생 시 전투부대에 최대한 근접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안전한 후송을 실시함으로써 '골든아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량 내부에는 환자 들것이송장치와 산소공급장치, 자동심장충격기 등 다양한 의료장비가 탑재돼 차량이 기동하는 중에도 의무요원이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아울러 화생방 오염 상황에 대비해 차량 내부압력을 대기압보다 높게 유지함으로써 오염된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는 양압장치도 장착됐다.
방사청은 "장갑형의무후송차량이 적기에 군에 인도될 수 있도록 양산 준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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