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원예특작 이상기상 대응시범사업 평가회
![[세종=뉴시스] 고온기 채소류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6.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31/NISI20260831_0002225252_web.jpg?rnd=20260831084006)
[세종=뉴시스] 고온기 채소류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2026.08.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촌진흥청이 고온·저온 등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원예특작 분야 신기술의 현장 적용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오는 9월 1~2일 충남 천안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2026년 원예특작 이상기상 대응 시범사업 평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평가회에서는 원예특작 분야 신기술보급사업 추진 상황과 지역별 이상기상 대응 시범사업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사업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 우수사례와 현장 건의 사항을 논의하고 '인공지능(AI) 이삭이 활용 경영 컨설팅'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한다.
현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고온기 채소류 안정생산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단망, 사과원 저온피해 경감 통로형 온풍공급 기술 등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6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온기 채소류 안정생산 기술은 히트펌프 냉방과 안개분무 시스템 등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면서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하는 방식이다.
기술을 적용한 결과 온실 내부 온도가 주간 2.1도(℃), 야간 1.8℃ 등 평균 약 2℃ 낮아졌다. 10아르(a)당 생산성은 19.1%, 농가 소득은 17.1% 향상됐다.
다목적 햇빛차단망은 고온기 과수원 내부 온도를 약 3℃ 낮춰 햇볕데임 피해를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용 농가는 인근 농가와 비교해 상품화할 수 있는 과일 비율이 17%, 수량이 11%, 평균 소득이 14.5% 높았다.
이남수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기후변화로 고온·폭염 등 이상기상이 일상화되면서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뒷받침할 수 있는 대응 기술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평가회에서 발굴한 우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내년 사업에 반영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확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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