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에 한두 번씩 화장실…말하고 가라면 꼰대인가요"

기사등록 2026/09/01 01: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자리 자주 비우는 팀원 탓에 업무차질…스트레스 받은 팀장의 하소연

[서울=뉴시스]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팀원이 업무 중 화장실을 자주 가면서 업무 진행에 차질을 빚자, 팀장이 "앞으로 화장실에 갈 때마다 말하고 가라고 하면 꼰대냐"며 고민을 토로했다.

27일 한 직장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화장실 갈 때 말하고 가라면 꼰대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비교적 젊은 팀장급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최근 입사한 팀원의 잦은 자리 비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화장실 가는 걸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뭐만 하려고 하면 이 팀원이 자리에 없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팀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업무 관련 논의가 진행되면 같은 내용을 다시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고 했다.

작성자는 결국 팀원을 따로 불러 이유를 물었고, 팀원은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불안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간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자는 "완치도 없다는 말을 보고 이해하려고 했다"면서도 "처음에는 거슬리는 정도였지만 이제는 그 팀원에게 화가 날 정도"라고 털어놨다.

작성자는 "팀원이 한 시간에 한두 번씩 화장실에 가는 경우도 있다"며 "앞으로 화장실 갈 때마다 말하고 가라고 하면 내가 너무 꼰대인 것이냐"고 물었다.

게시글에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구두로 업무 지시를 하기 때문에 팀원이 없을 때 더 신경 쓰이는 것 아니냐"며 메일이나 메신저 등 기록이 남는 방식으로 업무를 전달하라고 조언했다.

반면 "팀원 본인도 자리를 자주 비운다는 점을 인지하고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부 네티즌은 화장실 이용을 직접 통제하려 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한 시간에 한두 번씩 화장실…말하고 가라면 꼰대인가요"

기사등록 2026/09/01 01: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