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키프로스 앞바다서 267명 탄 여객선 전복…7명 사망·23명 실종

기사등록 2026/08/30 23:09:32

최종수정 2026/08/30 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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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행 필로제트호, 출항 15분 만에 침수

237명 구조…악천후 속 실종자 수색 진행

[북키프로스=AP/뉴시스] 북키프로스 앞바다에서 승객과 승무원 267명을 태운 여객선이 30일(현지 시간) 전복돼 최소 7명이 숨지고 23명이 실종됐다. 30일 사고 현장에서 헬기가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 모습. 2026.08.30
[북키프로스=AP/뉴시스] 북키프로스 앞바다에서 승객과 승무원 267명을 태운 여객선이 30일(현지 시간) 전복돼 최소 7명이 숨지고 23명이 실종됐다. 30일 사고 현장에서 헬기가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 모습. 2026.08.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북키프로스 앞바다에서 승객과 승무원 267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복돼 최소 7명이 숨지고 23명이 실종됐다.

30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여객선 필로제트호는 북키프로스 키레니아(튀르키예명 기르네)항을 출발해 튀르키예 메르신주 타슈주항으로 향하던 중 전복됐다.

튀르키예 내무부에 따르면 사고 여객선에는 승객 259명과 승무원 8명이 타고 있었다.

위날 위스텔 북키프로스 총리는 237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 23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위스텔 총리는 여객선이 악천후에 부딪혀 출항한 지 불과 15분만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조 요청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무라트 셴퀼 키레니아 시장은 사고 선박이 여객선 업체 필로 데니즈질리크 소속으로, 키프로스 북부 디아나 해변 앞바다에서 침몰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국영 TRT 방송은 여객선이 해안에서 약 7.5㎞ 떨어진 해상에서 침수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장 영상에는 거친 파도 속에서 선박이 옆으로 기울어진 채 떠 있고, 수십 명이 선체 측면에 매달리거나 올라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떠 있던 탑승객들이 구조되는 장면도 포착됐다.

구조된 탑승객들은 헬기와 구조선을 통해 키레니아항으로 이송됐다. 항구에는 구급차 여러대가 대기하며 부상자 이송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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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키프로스 앞바다서 267명 탄 여객선 전복…7명 사망·23명 실종

기사등록 2026/08/30 23:09:32 최초수정 2026/08/30 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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