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예탁금 1천만원→3천만원 상향 이후 순매도 전환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코스피가 215.99포인트(3.12%) 내린 6696.96로 장을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오늘 삼성전자는 8.7%, SK하이닉스 3.4% 하락 마감했다. 2026.08.24. since19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21409119_web.jpg?rnd=20260824155832)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코스피가 215.99포인트(3.12%) 내린 6696.96로 장을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오늘 삼성전자는 8.7%, SK하이닉스 3.4% 하락 마감했다. 2026.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던 개인투자자들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 이후로 한달 간 약 1조800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따르면 기본예탁금이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된 7월31일부터 지난 28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16종에 대해 1조7730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해당 상품들이 상장한 5월27일부터 7월30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이 16개 종목에서 1조5287억원을 순매수한 것과 대조적이다.
개인투자자들은 해당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5조3515억원, 9조9365억원 순매수했지만, 7월31일 이후에는 각각 5316억원, 1조2415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개인 매매가 활발했던 5월27일부터 7월30일까지 해당 16개 상품의 전체 거래대금은 525조5435억원, 일평균 11조6787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7월31일에서 8월28일에는 전체 거래대금이 20조1189억원, 일평균 9580억원으로 줄었다. 일평균 거래대금 기준으로 약 91.8% 감소한 셈이다.
이 같은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투자 방향성의 변화는 해당 상품이 상장된 5월27일부터 기본예탁금 상향 직전인 7월30일까지와 이후의 시장 환경이 달라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월 말 이후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나타났지만, 7월 들어 증시가 조정을 받은 이후 변동성이 확대됐다.
7월31일 코스피가 급등한 뒤 8월 들어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등락이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과 매매 방향 전환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기본예탁금 상향 이후 관련 상품의 일평균 거래대금과 전체 거래대금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함께 감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16개 종목의 전체 거래대금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5월27일부터 7월30일까지 34.5%를 차지했지만 7월31일에서 8월28일 27.1%로 7.4%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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