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연소"…이소영 중기장관 후보에 업계 '깜짝'

기사등록 2026/08/30 14:10:50

최종수정 2026/08/30 1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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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이소영 의원 지명

중기업계 "예상 못한 뜻밖의 인사" 반응

"젊은 리더십 기대…해법 보여주길" 의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소영 대통합추진단 영입확장분과 공동위원장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합 추진단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소영 대통합추진단 영입확장분과 공동위원장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합 추진단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강은정 기자 = 이소영(41)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되자 관련업계는 "예상 못했던 인사라 깜짝 놀랐다"고 반응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7대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제21·22대 국회의원인 이 의원을 지명했다.

이날 강훈식 비서실장은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소영 후보자는 소신있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스타트업 지원 및 소상공인 보호 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혁신 성장부터 민생 경제까지 폭넓은 정책 경험을 쌓아왔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역량과 남다른 추진력 바탕으로 국가 창업시대 전환과 소상공인 육성 지원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985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꼽힌다. 변호사 출신의 법률 전문가이자 제21·22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으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중소기업·벤처 정책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앞서 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후 지난 2009년 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41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기후에너지 전문가로 정치권에 영입된 이 후보자는 2020년 총선에서 경기 의왕시·과천시에 당선되면서 국회의원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현장 대변인', '수행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원내대변인 등을 지냈다.

업계는 두 달 가까이 공석인 중기부 장관 후보자의 깜짝 발표에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예측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벤처업계 관계자는 "역대 장관 중 가장 젊은 것 같아 기대되나, 중소벤처 관련 경력이 많지 않아 보여 업무 역량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길지 않은 산자중기위 활동이 이 분야 활동의 대다수인 것 같아, 예상 외의 인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관련 업계 관계자는 "우리와 다른 입장을 내셨던 분이라 장관이 된다면 조정 능력이 중요해보인다"며 "거시적인 방향도 좋지만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답안도 만들어 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매번 깜짝 놀랄 인사가 나오긴 하지만 이번에도 예상 못했던 후보자가 지명돼 놀랐다"고 말했다.

새 후보자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소상공인업계 관계자는 "이 후보자는 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희망회복자금 확대와 신속한 피해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폐업 소상공인 지원제도의 현실화를 촉구하는 등 소상공인 현안을 지속적으로 다뤄왔다"며 "또 현재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경제·민생 정책에 대한 경험도 쌓아와, 중기부장관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도 논평을 내고 "한성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국무총리 취임 이후 두 달여간 이어진 장관 공백이 해소될 계기가 마련됐다"며 "소상공인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산적한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 790만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입장문을 내고 "1985년생 여성 정치인을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장관 후보자로 발탁한 것은 뜻깊다"며 "젊은 세대의 시각과 여성 리더십을 국정에 적극 등용함으로써,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다양성과 포용의 인사를 실현하려는 이재명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인선"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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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이소영 중기장관 후보에 업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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