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친자확인 시약 'Horse Easy Plex' 자체 개발
호주 2년 연속 수출…중동 3000두분 계약
프랑스·북아프리카 등 해외 판로 확대 추진
![[세종=뉴시스] 한국마사회는 감사원이 주관한 '2026년 모범부서'에 선정돼 지난 28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마사회 제공) 2026.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30/NISI20260830_0002224983_web.jpg?rnd=20260830115920)
[세종=뉴시스] 한국마사회는 감사원이 주관한 '2026년 모범부서'에 선정돼 지난 28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마사회 제공) 2026.08.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마사회가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말 유전자 검사 시약을 자체 개발해 연간 42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해외 수출까지 이뤄낸 성과로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감사원이 주관한 '2026년 모범부서'에 선정돼 지난 28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감사원은 말 유전자 검사 시약 국산화와 해외 수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적극행정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동안 국내 말 친자확인 검사에 필요한 핵심 유전자 검사 시약은 해외 수입에 의존해 비용 부담과 수급 불안정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자체 유전자 검사 시약인 'Horse Easy Plex'를 개발했다. 현재 국내 경주마 DNA 검사 업무에 해당 시약을 100% 적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4200만원의 직접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외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호주 말유전학연구소에 처음으로 자체 시약을 수출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호주 시장에 2년 연속 수출했다.
최근에는 중동 지역과 경주마 3000두를 검사할 수 있는 물량의 시약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프랑스 등 주요 경마 시행국으로 수출망을 확대하고 북아프리카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준동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장은 "이번 감사원장 표창 수상은 적극행정과 기술 혁신의 결실"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내외 말산업 혈통 관리와 K-바이오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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