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응대·빅데이터 분석 등 대민 서비스로 확대
![[서울=뉴시스]관악구청 전경. (사진=관악구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1/NISI20260201_0002053150_web.jpg?rnd=20260201093358)
[서울=뉴시스]관악구청 전경. (사진=관악구 제공) 2026.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직원 자체 역량으로 인공 지능(AI) 내부 소통 플랫폼 '관악 AI 마당'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관악 AI 마당은 직원들이 인공 지능 활용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한곳에 모아 조직 전체로 확산하기 위한 내부 플랫폼이다.
구는 플랫폼을 ▲AI 정보 ▲AI 놀이터 ▲AI 동향 등으로 구성했다.
'AI 놀이터'에서는 수당 계산기, 수료증 정보 취합 등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업무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하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간 플랫폼을 개발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10일부터 행정망에서 관악 AI 마당을 정식 운영하고 있다.
담당 직원이 가상화 시스템과 운영 체제 구축, 데이터베이스·보안 환경 구성, 웹프로그래밍 등 개발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완성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 'AI 챔피언 블루' 인증을 획득하며 개인 인공 지능 활용 역량을 자체 행정 플랫폼 개발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했다고 구는 소개했다.
AI 챔피언은 공무원 AI 실무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관악구는 2025년 9명에 이어 올해 8월까지 5명 AI 챔피언 인증자를 배출했다.
구는 관악 AI 마당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AI 활용 범위를 대민 서비스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 AI 마당은 직원들이 쌓은 AI 역량과 아이디어를 조직 전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실무형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AI 활용 경험을 행정 업무 전반으로 확산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