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
터미널·휴게소 등 고속도로 연계 환승센터 마련
광역버스 회차율 50% 확보…환승거리 30% 단축
![[서울=뉴시스] '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 인포래픽. 2026.08.30.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30/NISI20260830_0002224897_web.jpg?rnd=20260830092011)
[서울=뉴시스] '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 인포래픽. 2026.08.30.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정부가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65개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를 마련한다. 수도권은 광역버스의 통행효율을 높이기 위한 거점 환승센터 8곳을 마련하고, 지방은 환승센터를 15곳에서 30곳으로 2배 늘린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을 30일 발표했다.
대광위는 2030년까지 전국에 65개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2조7533억원 규모로, 국비는 1370억원이 투입된다.
수도권에는 서울 도심과 강남으로 유입되는 광역버스의 통행효율을 높이기 위해 9개 광역교통축별 거점 8개 환승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광역버스 회차율을 현재 37%에서 50%로 높인다.
지역별로 ▲인천/부천축·김포/강화축(김포공항역) ▲의정부축(창동역) ▲구리/남양주축(상봉역) ▲고양/파주축(대곡역) ▲성남/용인축(양재역) ▲과천/안양축(사당역) ▲하남축(잠실역) ▲광명축(당산역) 등이다.
전국 주요 20개 고속·광역 철도역의 환승거리·시간도 평균 303m에서 174m로 30% 이상 단축할 수 있도록 환승 편의성을 높인다.
성남·용인축에는 양재역 환승센터, 과천·안양축의 경우 사당역 환승센터 등 총 35곳에 환승센터를 추진한다. 고속도로와 연계해 정류장형, 휴게소형, 터미널형 등 수요맞춤형 고속도로 환승센터 유형도 마련한다.
지방권도 환승센터를 3차 계획 대비 약 2배 확대할 계획이다. 수도권-지방권 간 이동권을 보장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사업 수는 15곳에서 30곳으로, 국비지원 규모는 173억원에서 447억원으로 늘린다.
신규사업 중 지방권의 국비지원 규모와 비중 모두 확대된다. 부산·울산권 및 대구권 14곳, 대전권 10곳, 전주권 및 광주권 6곳 등 총 30곳에 투입하는 국비지원 규모는 153억원(전체 16%)에서 322억원(전체 59%)으로 늘어난다.
대심도 철도,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교통수단에 대응하고,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환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형 환승센터(가칭 'AX 모빌리티 허브')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특히 실시간 역 혼잡도를 예측·감지하고 워킹쓰루(walk through) 결제, 맞춤형 경로안내 등 AI·첨단기술을 개발·활용해 환승센터 내 신속하고 안전한 환승을 지원하는 모델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국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환승의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지방권에는 성장 동력을, 수도권에는 이동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상생 교통 환승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개발 중인 혁신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환승센터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더욱 빠르고 편리한 교통 환승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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