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GIST 반도체, 경북대·전북대 로봇
경상대 항공방산·강원대 바이오 선정
올해 180억…대학당 연 30억 지원
로봇·항공방산 분야 올해 처음 포함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4_web.jpg?rnd=20251118152559)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반도체와 바이오, 로봇, 항공방산 등 지역별 성장엔진을 이끌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비수도권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6곳을 신규 선정했다. 대학별로 연간 30억원씩 최대 5년간 총 15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부는 31일 2026년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신규 선정 결과를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바이오·로봇·항공방산 등 6대 분야의 석·박사급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규 대학원 6곳에 총 18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공모에는 지방 대학원 22곳이 신청했다. 산업부는 대학별 역량과 권역별 성장엔진, 3대 메가프로젝트와의 정책 연계 등을 평가해 4개 분야 6개 대학원을 최종 선정했다.
중부권에서는 공주대가 반도체 분야, 동남권에서는 경상대가 항공방산 분야에 선정됐다. 서남권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반도체 대학원, 대경권은 경북대 로봇 대학원, 강원권은 강원대 바이오 대학원, 전북권은 전북대 로봇 대학원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 대학원에는 학생 인건비와 교육환경 구축,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학 프로젝트 등에 필요한 재정이 지원된다.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실험·실습 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 기업과 학생이 공동으로 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산학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대학별 인재 양성 목표는 5년간 총 225명으로 매년 45명을 신규 선발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3년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3곳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반도체 6곳, 배터리 4곳, 디스플레이 2곳, 바이오 2곳 등 총 14곳을 선정해 약 1200명의 석·박사 학생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로봇과 항공방산을 지원 분야에 처음 추가했다. 신규 6곳을 더하면 지원 대상 특성화대학원은 총 20곳으로 늘어난다. 올해 전체 지원 규모는 600억원이다.
선정 방식도 바뀌었다. 기존에는 지역 구분 없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을 함께 공모해 지금까지 수도권 9곳, 비수도권 5곳이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5극3특' 지방 주도 성장전략에 맞춰 권역별 성장엔진과 대학원 인재양성을 연계하고 비수도권 대학만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남명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지방에서 키워낸 우수한 석·박사 인력이 지역 내 기업에 정주·창업함으로써 지역 성장엔진 육성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 인재가 지역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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