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퇴근길 봉변…영상 올리자 회사가 "내려달라"

기사등록 2026/08/30 0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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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역삼역 인근에서 퇴근길에 낯선 남성들로부터 시비와 욕설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역삼역 인근에서 퇴근길에 낯선 남성들로부터 시비와 욕설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퇴근길에 낯선 남성들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시민이 당시 상황을 공개하자, 상대방의 회사 측에서 영상 삭제를 요청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는 지난 25일 오후 10시40분께 서울 역삼역 인근에서 귀가를 준비하던 중 한 중년 남성에게 갑자기 "야!"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가 바라보자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웃고 있었고, 이후 이들이 다가와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

한 남성은 "좋아서 그렇다"고 말했으며, 다른 남성은 자신이 제보자를 쳐다본 것을 왜 문제 삼느냐는 듯 "네가 뭔데 내가 널 쳐다보냐", "웃긴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욕설을 이어갔다고 제보자는 전했다.

이후 일행이 이들을 불러 자리를 떠났으며, 제보자는 일행이 욕설한 남성을 "상무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제보자는 당시 상황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남성이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는 회사에도 관련 내용을 알렸다.

이후 회사 측 자문을 맡은 외부 변호사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한다.

변호사는 해당 남성이 회사 직원 또는 임원이 맞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하면서도 "영상 조회수도 높고 확산되고 있으니 내려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그들이 한 행동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란다"며 "그렇지 않을 시 법적인 조치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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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퇴근길 봉변…영상 올리자 회사가 "내려달라"

기사등록 2026/08/30 05:03: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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